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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천호] 서비스가 정말 좋은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 천호점 본문

가성비 갑! 싸고 맛있는 국내 식당 파헤치기/특별 골목 맛집

[강동/천호] 서비스가 정말 좋은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 천호점

강마 2019. 9. 24. 11:59

 

 천호역에서 암사역 쪽으로 한 블록 올라가면 있는 광진교남단사거리에 위치한 등촌칼국수 천호점은 칼칼한 국물이나 미나리가 땡길 때 자주 방문하는 집이다.

 

 프랜차이즈이긴 하나 등촌칼국수 지점마다 맛이나 메뉴구성 서비스 등에 약간씩 차이가 있는 편인데, 방문을 해봤던 등촌샤브샤브 중에서는 맛이나 서비스면에서 이곳이 가장 최고라고 생각되기에 다른 곳들에 비해 자주 방문하는 편인 식당이다.

 

 

 

 홀은 넓은 편이고 깔끔하게 잘 유지되는 편이다. 직원분들이 보통 2~3분 정도 일하시는데, 일하시는 이모님들이 정말 친근하시고 서빙도 척척 잘해주시고, 뭐가 좀 부족해 보일경우 알아서 먼저 다가와 물어보시고 처리를 해주신다.

 

 

 

 테이블이 넓다보니 뭔가 휑한 느낌이다. 반찬은 그냥 겉절이 느낌이 나는 김치만 하나 나온다.

 

 샤브샤브를 먹다가 입가심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먹으면 아삭하니 상쾌한 느낌이다. 

 

 

 

 보통은 둘이 가면 칼국수 2인분에 소고기는 1인분만 추가한다. 

 

 칼국수면도 나오고, 마지막에 볶음밥도 먹을 수 있어 고기는 1인분만 주문해도 양이 충분한듯하다.

 

 

 

 매콤한 국물도 매력 있지만, 역시나 등촌 샤부샤부의 최고 매력은 풍성한 미나리인 듯하다. 향이 있는 채소를 좋아한다면 가끔씩 생각이 나지 않으래야 나지 않을 수 없다.

 

 소고기를 조금씩 넣어서 매콤한 국물에 살짝살짝 익혀서 먹으면서 국물을 떠먹으면 소주 안주로도 정말 최고다.

 

 

 

 고기를 거의 먹었다면 육수를 조금 더 넣어서 남은 고기와 칼국수 면을 넣고 다시 팔팔 끓이면 금새 얼큰 칼국수가 완성된다.

 

 생각보다 면이 익는데 시간이 약간 걸리기 때문에 팔팔 끓어 오를때까지 기다려야 충분히 익혀 먹을 수 있다.

 

 

 면은 직접 익혀서 먹으면 되고, 칼국수 면을 다 먹으면 직원분을 불러서 밥을 볶아달라고 하면 된다.

 

 밥볶는것도 매장마다 혹은 직원 분마다 스킬에 따라서 맛이 약간 달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천호점 직원분들은 밥도 맛있게 잘 볶아 주시는 편이라 좋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샤브샤브, 소고기, 칼국수에 볶음밥까지 알찬 구성을 즐기고 싶다면 등촌칼국수를 추천한다.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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