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헬리오시티 맛집
- 왕십리 맛집
- 익산 맛집
- 천호역 맛집
- 석촌 맛집
- 잠실새내 맛집
- 송파역 맛집
- 석촌역 맛집
- 잠실 맛집
- 송리단길 맛집
- 방이동 맛집
- 방이먹자골목 맛집
- 송파 맛집
- 암사 맛집
- 세부 맛집
- 가락시장 맛집
- 아차산역 맛집
- 즉석떡볶이 맛집
- 천호 맛집
- 송파구 맛집 추천
- 대전 맛집
- 구의동 맛집
- 속초 맛집
- 삼겹살 맛집
- 석촌호수 맛집
- 종로 맛집
- 암사시장 맛집
- 암사역 맛집
- 남한산성 맛집
- 아차산 맛집
- Today
- Total
목록석촌호수 맛집 (7)
소곤소곤도시여행
9호선 석촌고분역, 그러니까 석촌호수 서호 쪽에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 온 등갈비전문점 돈족골이 있다. 동네에서는 드물게 전용 주차장도 있고 내부도 굉장히 넓어 각종 모임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주은 감자탕과 더불어 이 구역의 터줏대감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내 행동반경에서는 살짝 빗나간 곳이라 굳이 찾아올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봄을 따라 정처 없이 걸었더니 어느새 근처까지 흘러오게 됐다. 내돈대산 모임하기 좋은 곳 분위기 좋은 남한산성 맛집, 두레 오랜만에 오른 남한산성에서 맛도 분위기도 좋은 한식집을 발견했다. 남한산성은 차로 접근이 가능하다 보니, 다른 등산로에 비해 백숙이나 한정식 같은 비교적 중후한 메뉴들이 많다. 두부 전 whispertrip.tistory.com 속이 허기져 고기는 먹고 싶..
인류에게 가장 도움이 된 식재료가 무엇일까 생각을 했을 때, 1등은 닭이 아닐까 싶다. 키우기 쉬운 만큼 가격도 저렴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맛까지 좋은 데다, 그 알까지 먹을 수 있으니, 말 그대로 버릴 게 하나 없다. 종교적인 이유로 먹지 않는 나라도 없다보니, 고기가 언어였다면 닭고기는 만국공통어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나라마다 굽고 삶고 찌고 튀기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닭을 조리해 먹는데, 아마 내가 먹어보지 못한 닭요리가, 먹어 본 것보다 많지 않을까. 닭사랑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여서, 닭한마리, 삼계탕, 찜닭, 닭도리탕, 치킨, 닭갈비까지 참으로 다양하게 먹는다. 개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닭 요리는 닭갈비다. 죄책감을 덜어주는 풍성한 야채와 달콤한 고구마, 양념이 적당히 밴..
술자리가 잦아지고 있는 듯한 요즘. 하도 고기고기한 식단을 고집했더니 맑고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무언가가 먹고 싶다. 속을 풀어주면서도 든든해야 하고, 술 안주도 되어야 하는 합격선을 통과할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한 가지 음식이 떠올랐다. 한동안 꽂혀 1차로도 2차로도 즐겨 먹었던 골뱅이탕. 쫄깃한 골뱅이를 쏙쏙 빼 먹는 재미와 맑은 국물에 면사리를 넣으면 제대로 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같은 존재라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그렇게 메뉴를 결정하고 향한 곳은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는 명물허전 원조 골뱅이. 비록 체인점이긴 하지만 항상 손님이 많아 언제 가도 싱싱한 골뱅이를 먹을 수 있고, 내부가 좀 좁으면서도 음침한 것이 술 먹기 좋은 분위기라 종종 찾는 ..
석촌호수 근처, 숨어있는 맛집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이 숨어있는 골목상권. 사람인(人)자를 상호명으로 내세워, 사람들이 모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술잔을 기울일 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술집이 눈에 띄어 들어가 보게 되었다. 바깥쪽 투명한 벽을 넝쿨이 감싸고 있어 특별해 보이는 외관. 안에있는 손님들은 다들 선남선녀들로 퇴근을 하고 지인들을 만나 술 한잔 하는 사람들로 매우 붐볐다. 들어가자마자 기본적으로 셋팅을 해주시는 기본 안주는 프레즐 과자와 이자카야스러운 반찬인 완두콩 에다마메다. 메뉴판을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지만, 메뉴가 아주 다양하거나 하진 않았다. 주로 메인메뉴는 사시미 관련 메뉴들이었으며 정통 이자카야 느낌보다는 퓨전 이자카야 쪽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아담한 공간에 테이블도 ..
요즘은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밀폐된 공간을 꺼려하는 심리들 대문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밖으로 밖으로 나오는듯하다. 서울에는 마포 하늘공원, 서울숲, 어린이 대공원, 한강공원 등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곳들이 도처에 널려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운 여름이 가고 날씨가 선선해지자 석촌호수도 그렇게 답답함을 느끼는 송파구 주민들과 데이트를 하는 커플들로 많이 붐비는 듯하다. 그렇게 석촌 호수 근처에 있는 자그마한 식당인 술 익는 식탁을 방문해 보았다. 조그마한 내부구조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 누가 봐도 데이트하기 좋은 주점처럼 보였으나, 이상하게도 내가 방문한 날에는 우리를 포함해서 남남 커플이 많았다. 메뉴판 앞장에 적혀있는 따뜻한 문구. 글귀 아래에 그려져 있는 사..
석촌역과 석촌호수 송리단길 가운데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월남선생. 간판과 점포 앞 배너에 적혀있듯이 3,900원에 저렴한 쌀국수를 판매하고 있어, 월남쌈에 쌀국수 하나 주문해서 먹기 위해 방문했다. 우리나라 음식들도 물 건너 해외로 넘어가면 치킨이 3만원씩 하거나, 떡볶이 같은 저렴한 음식들도 비싼 가격에 팔리게 되듯, 베트남 쌀국수도 우리나라에서는 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현지 가격과의 갭이 상당히 큰 음식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다. 최근에서야 가격을 낮춘 가성비 좋은 쌀국수 전문점들도 속속들이 생기고는 있으나, 국내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초반에 국수 하나 가격이 만원 전후씩이나 되어 심리적 저항이 생겼던 음식 중에 하나였다. 맛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실망스러웠던 식당들도 많았기에 요새는 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