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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즉석떡볶이 맛집 (6)
소곤소곤도시여행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떡은 선호하지 않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즉석 떡볶이다. 그래서, 옛날 고추장 광고에 마복림 할머니가 나오며 어마어마한 붐을 일으킨 신당동의 즉석 떡볶이 골목은, 나에겐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짜장과 고추장을 적당히 섞어 맛을 내어, 맵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있고 다양한 사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럿이 먹기에도 좋다. 하지만 현재, 서울에서 즉떡으로 유명한 곳을 꼽자고 한다면 아마도 신당동에 있는 가게들은 탈락이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원조 즉석 떡볶이라는 특별함이 퇴색된 것도 있지만, 떡볶이라는 메뉴의 특성상 추억 한 스푼이 중요한 조미료인데 신당동은 그런 분위기는 아니랄까. 그럼에도 나에게 떡볶이 골목은, 항상 가고 싶은 곳이다. 밤늦게까지 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무엇보다..
성남에 사는 친구에게 떡볶이 맛집에 대한 정보를 듣고,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다니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남한산성 유원지 근처에 있는 아찌네 즉석 떡볶이. 대체 휴무일이었던 날이라, 문을 열었을지 반신반의한 상태로 도착을 했는데 다행히 활짝 문이 열려 있다. 바로 맞은편에 을지 대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등산객보다는 학생들이 주로 찾는 듯 아기자기한 가게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성남에서 이제까지 갔던 곳들에 비해 유명하다거나 방송에 나온 그런 곳은 아니지만, 동네 주민들에게 그리고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집이라고 한다. 친절한 사장님과 저렴한 가격, 다양한 메뉴들이 딱 학교 앞 정겨운 분위기를 가진 추억의 장소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전에 등산을 왔을 때 갔던 아찌네 냉면, 떡볶이와 이..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입구 지하철역까지 이어지는 길. 이 동네, 식당이 끝내주게 많다. 종류별로 업종별로 어찌나 다양하게 있는지 한 달 내내 외식해도 메뉴가 겹치지 않게 할 수 있을 정도랄까. 보통 등산로 인근에 있는 식당들은 두부, 백숙, 해장국식으로 메뉴가 한정되기 마련인데, 이게 바로 대학교+주거지+등산코스 콜라보의 위엄인가. 익숙한 동네가 아니라 그렇게 느낀 것일까 싶어, 지도앱을 펼쳐보니 음식점 아이콘이 빽빽하게 들어찬다. 분명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여행 온 듯한 낯설음과 새로운 식당에 대한 기대감에 가슴마저 설렌다.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 곳은 너무 많은데, 유독 눈에 띄는 즉석떡볶이 집들. 우리 동네는 즉떡 파는 곳이 없어 밀키트로 아쉬움을 달래곤 하는데, 성남은 즉떡의 성지인 건가? 즉떡..
떡볶이. 대한민국에서 살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 본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달달한 초등학교 앞 컵볶이에서부터 오뎅국물과 함께 즐기는 맵고 달달한 포장마차 떡볶이, 통인시장의 명물 기름떡볶이, 여러 가지 사리를 취향껏 넣어 먹는 재미가 있는 즉석떡볶이까지. 지금은 그 종류만 해도 수십가지가 넘어가지만, 고급 음식이었던 궁중떡볶이로 그 역사를 시작해, 많은 사람들의 최애 메뉴가 되기까지는, 나 같은 일반인은 짐작도 못 할, 수많은 역사가 녹아내린 맛 일터. 요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배달 떡볶이가 대세긴 하지만, 나에게 떡볶이=즉석떡볶이다. 짜장이나 고추장 소스의 배합에 따라 맛이 변하고, 들어가는 사리에 따라 그 맛이 무궁무진한 즉석 떡볶이. 한 달에 두어 번 이상은 주기적으..
송파동에 있는 즉석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모꼬지애 바로 옆에 있는 가나안 즉석 떡볶이. 모꼬지애 떡볶이가 가격 대비 그렇게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어서 근처 떡볶이집을 방문할 때는 여기 가나안이나 좋은맛남, 또는 청년다방에 방문하는 편이다. 특히 전날 술을 마셔 해장이 필요할 땐 무조건 여기 가나안에 방문한다. 그냥 동네 분식집인데 맛있는녀석들이 지금처럼 뜨기 전 초창기에 방송에도 나왔었다고 한다. 허름한 간판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옛날 분식집의 느낌이 많이 남아있어 반가운 느낌이다. 떡볶이 가격대는 근처 다른 떡볶이집들과 비슷하다. 모꼬지애만 조금 비싸고 나머지는 거의 비슷비슷하다. 가나안은 사리를 주문하지 않으면 먹을게 거의 나오지 않아 사리 주문이 필수이다. 배가 좀..
대한민국 국가대표 음식 하면 예전엔 김치만을 떠올렸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중식, 일식, 양식 등 무수의 여러 나라 음식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사람들의 음식 선택 폭이 넓어졌다. 또한 해외여행이 흔해지고, 방송에서도 생소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만들어주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나면서 경험의 폭도 넓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예나 지금이나 남녀노소 누구나 변함없이 좋아하는 음식을 한 가지만 뽑으라면 바로 떡볶이가 아닐까 싶다. 본인도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한가지만 꼽으라면 항상 떡볶이를 꼽았다. 그중 특히 즉석떡볶이를 좋아한다. 집 근처, 학교 근처, 회사 근처에 있는 즉석떡볶이 집은 거의 가본 듯하며 꾸준하게 '내 입맛에 맞는' 집을 찾아 지금도 노력 중이다. 이 날도 새로운 떡볶이 맛을 찾고 싶어 근처에 있는 떡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