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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 세부 SM몰 고급스러운 느낌의 해산물을 직접골라 먹는양도 정할 수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 Seafood&RIB WAREHOUS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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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 세부 SM몰 고급스러운 느낌의 해산물을 직접골라 먹는양도 정할 수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 Seafood&RIB WAREHOUSE

강마 2019. 11. 10. 15:33

 

 세부 여행 시 세부를 대표하는 쇼핑몰 두 곳을 떠올리면 SM몰과 아얄라몰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얄라가 조금더 세련되고 신식이긴 하나 음식점만큼은 SM몰 쪽이 훨씬 다양하다고 맛집도 많은 것 같다. 그중에 괜찮은 분위기의 시푸드 레스토랑이 보여 방문해 보았다.

 

 이름은 Seafood&Rib Warehouse 인데, 실제 바닷가 근처에 있는 창고를 개조해 만든 식당 느낌의 인테리어가 겉에서 볼 때 인상적이었다.

 

 

 

 이곳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신선해 보이는 해산물들이 다양한 종류로 나열되어있는데, 거기에서 직접 먹고싶은 메뉴를 골라 조리 방식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종류별로 최소 주문 무게나 갯수 이상을 주문하면 되며, 그 이상만 주문한다면 직접 원하는 양을 선택할 수가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가격이 낮다고 볼수는 없으나 그래도 분위기에 비하면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내부 자리는 굉장히 깔끔하고 좌석도 많이 있다.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이라 손님은 아직 별로 없었으나 바로바로 손님을 채울 수 있도록 미리 셋팅이 되어 있었고 위생면에서는 필리핀에서 갔던 식당 중에 가장 깔끔한 느낌이었다.

 

 해산물 식당이다보니 테이블 번호 아래 키친타월이 준비되어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다.

 

 

 

 할로윈을 앞두고 있다 보니 거미줄과 유령 인형으로 곳곳에 인테리어를 해놓아 창고 느낌 더욱 물씬 나는 것 같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안주처럼 땅콩을 준비해준다. 

 

 우리는 음료로 산비구엘 사과맛과 깔라마리 쉐이크를 주문했다. 

 

 

 우리는 2명이라서 따로 주문하기는 좀 부담스러웠으나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는 바로 위에 런치메뉴로 마련되어있는 플레이터였다. 

 

 2만 3천원 정도에 여러 가지 메뉴들을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여러 테이블에서 실제로 저걸로 주문해서 먹고 있어서 우리도 주문을 할까 고민도 했으나 해산물보다는 밥이 너무 많아 보여 주문하지 않았다.

 

 

 플레이터를 주문하면 직원 여럿이 일렬로 줄을 서 서빙을 해주는데, 큰 북소리와 함께 퍼레이드 처럼 춤을 추면서 음식을 가져다주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단, 주문을 하는 테이블이 여럿이다 보니 나중에는 조금 시끄러운 소리가 거슬리긴 했다.

 

 

 

 우리는 조개탕과 판씻깐톤 가리비 버터구이를 주문했다. 가리비는 최소주문량이 8개라서 8개만 딱 주문을 했다.

 

 음식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수준이었다. 깐톤의 양이 너무 많아 조금 남긴 것 말고는 양도 적당한 듯했다.

 

 

 

 서비스차지가 따로 부과되며 둘이서 900페소가 조금 안 나왔는데 2만 원 정도의 식사 치고는 만족스럽게 한 끼를 먹은 것 같다.

 

 분위기가 조금 괜찮은 식당을 찾는다거나 SM몰에서 해산물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WAREHOUSE 방문 적극 추천한다.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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