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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락동] 30년 경력 오로라 경양식, 가락동 돈까스 전문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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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락동] 30년 경력 오로라 경양식, 가락동 돈까스 전문점

강마 2019. 4. 15. 08:54

 

 

 오로라는 경양식 레스토랑이다. 요새 경양식 레스토랑은 많지 않아,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외관에서부터 예스러운 느낌이 난다. 붉은색 간판에 하얀색 글씨의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그 단순함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오로라를 방문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사전에 미리 알아본 바에 따르면, 소주를 판매하기 때문이다.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이라, 소주 안주로 특별한 걸 찾는 날이 많은데 이 날따라 돈가스에 소주가 특히 당겼다. 메뉴판을 보니 소주를 파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냥 경양식집이 아니라 안주류로 별도의 메뉴가 있는걸 보니 동네 호프집 같은 느낌도 났다. 그래도 하얀색 배경에 검은 글씨의 단순한 메뉴판을 보니, 예전에 느꼈던 경양식 레스토랑의 향수를 더욱 느낄 수 있었다. 

 

 특별히, 안주류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격이었다. 식사로 돈까스와 생선까스를 주문하면 15,000원인데 안주로 주문하면 17,000원이다. 새우후라이로 식사를 하면 15,000원이나 안주로 먹으면 25,000원이다. 

 

 

 뭔가 다른점이 있긴 하겠지만, 그 다른 점이 궁금했다.

 

 어쨌든 우리는 다양한 음식을 먹기위해 오로라 정식오므라이스를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들은 오래걸리지 않아 나왔다. 샐러드와 기본반찬이 나왔고 정식에는 밥이 함께 곁들여져 나왔다.

 

 

 

 

 먼저 오로라 정식은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새우후라이가 나왔다. 세 가지 모두 이름만으로도 나에게 설레임을 주는 메뉴들이다. 하지만 주문한 음식들의 맛은 특별하진 않았다. 

 

 간판에 적혀있던 30년 경력에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30년 경력이 사실이라면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30년 경력이 무색한 맛이라고 생각했다. 셋 다 평범한 맛이었으며, 그 평범한 맛에 지불할 대가가 조금은 아까워졌다.

 

 

 

 

 오므라이스도 평범했다. 

 

 밥류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밥이 오므라이스다. 오므라이스 역시 아쉬움이 남는 맛이었다.

 

 

 

 

★주요 메뉴 가격★

오로라정식 12,000원 / 돈까스 7,000원 / 오므라이스 7,000

함박스테이크 9,000 / 목살스테이크 13,000원 / 오로라스페셜 15,000

 

 

 

▣ 찾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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