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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송파동] 잠실여고 앞 오래된 즉석떡볶이 맛집, 가나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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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송파동] 잠실여고 앞 오래된 즉석떡볶이 맛집, 가나안

강마 2019. 5. 20. 08:52

 

 송파동에 있는 즉석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모꼬지애 바로 옆에 있는 가나안 즉석 떡볶이. 모꼬지애 떡볶이가 가격 대비 그렇게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어서 근처 떡볶이집을 방문할 때는 여기 가나안이나 좋은맛남, 또는 청년다방에 방문하는 편이다. 특히 전날 술을 마셔 해장이 필요할 땐 무조건 여기 가나안에 방문한다.

 

 

 

 그냥 동네 분식집인데 맛있는녀석들이 지금처럼 뜨기 전 초창기에 방송에도 나왔었다고 한다. 허름한 간판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옛날 분식집의 느낌이 많이 남아있어 반가운 느낌이다.

 

 

 

 떡볶이 가격대는 근처 다른 떡볶이집들과 비슷하다. 모꼬지애만 조금 비싸고 나머지는 거의 비슷비슷하다. 

 

 가나안은 사리를 주문하지 않으면 먹을게 거의 나오지 않아 사리 주문이 필수이다. 배가 좀 더 고픈날에는 라면사리를 2개 주문하고, 보통은 라면사리 하나에 튀김이나 계란을 추가해서 먹는다. 메뉴판에 요금은 선불이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선불로 요금을 내본 적은 없다. 현금가라고도 적혀있기는 하지만 카드로 계산해도 요금은 동일하다.

 

 

 

 아까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해장하러 갈 때 많이 들린다고 말했었는데, 떡볶이에 콩나물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다. 국물도 단맛은 조금 적게 나는 칼칼한 맛이라서 전날 과음을 해서 속이 쓰릴 때 떠먹으면 속이 정말 쫙 풀린다.

 

 

 

 라면사리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가끔 내가 즉석떡볶이를 먹으러 오는 건지, 떡볶이소스 라면을 먹으러 오는 건지 혜깔릴때도 있지만 정말 즉석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듯하다.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맛있게 한 끼의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가나안 떡볶이 추천한다.

 

 

 

★주요 메뉴 가격★

 떡볶이 3,000원 / 면사리, 오뎅사리 2,000원 / 튀김사리 1,000

볶음밥 2,000원 / 라면 3,500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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