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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여행가이드/국내여행편

서천 가 볼만한 곳, 장항 스카이워크

강마 2024. 3. 14. 10:32

 

 서천에 가 볼만한 곳은 많지만, 그중 장항 스카이 워크는 거의 모든 방문객이 가는 곳 아닐까 싶다.

 

 

 한 지역에서 히트를 치면 다른 모든 지자체에서 동일한 구조물을 만들 듯, 스카이워크 또한 그러한데 서천은 조금 특별하다.

 

미취학 아동과 장애인, 65세 이상이 무료인 것은 물론, 일반 성인도 무료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서천 현지맛집, 만원의 만찬 실비식당

바람도 쐴 겸 가볍게 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서천에서, 모두의 극찬을 받았던 현지 맛집 실비식당. 밑반찬과 찌개, 숭늉을 포함해 20가지가 넘는 음식을 단돈 만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충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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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2천원의 입장료를 내면 매표소에서 서천 사랑 상품권 2천 원 권을 입장티켓 수만큼 제공해 주는데, 인근 편의점은 물론 장항 맛나로 골목에 있는 식당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동절기에는 9시 30분에 문을 열어 17시까지 입장이 가능한데, 마감 30분 전에는 입장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오후 4시 이전에는 도착하는 게 좋다.

 

그리고 또 한가지 특별한 점이라면, 바다와 산림욕장 사이에 지어져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서천 맛집

 

막걸리가 공짜, 황금코다리 장항점

소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아쉬운 점이, 식당 영업시간이 짧다는 것, 숙박 시설과 시내가 가깝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서천 여행에서 다시 한번 그 점을 실감했는데, 글램핑장과 캠핑장, 펜션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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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는 물이 가득 차서 일반 바다와 같지만, 내가 방문한 아침 시간에는 물이 많이 빠져 서해 특유의 갯벌뷰를 볼 수 있었다.

 

조금은 가파른 계단을 올라 위에 도착하니, 뒤쪽은 빼곡한 나무숲이 앞으로는 뻥 뚫린 바다가 반겨준다.

 

 

 산이나 바다 한가운데 있는 전망대와는 다르게 길고 쭉 뻗은 통로가 매력인 장항 스카이 워크.

 

중간에 서천 지명의 변천사와 인근 지역의 역사를 설명해 놓은 안내판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번잡하지 않아 좋다.

 

 

 건물 2,3층 사이 정도의 높이이기 때문에 고소 공포증이 있는 분들도 무리 없이 다녀갈 수 있고 길 끝에 다다르면 전망경을 통해 좀 더 먼 곳도 살펴볼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점도 좋고 주위에 다른 시설이 없어 조용히 산책 겸 다녀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장애인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관광명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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