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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암사역 맛집 (15)
소곤소곤도시여행
들쑥날쑥하는 원자재 금액과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백반집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라고 한다. 집에서 반찬 몇 가지 해 먹으려고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사 먹는 게 더 저렴할 때도 있으니, 수긍이 갈 밖에. 특히나 쌈밥같은 메뉴는 정말 집에서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 그래서 나에겐 쌈밥이 먹고 싶을 때마다 가는 곳이 있다. 암사역 1번 출구에서, 지나치기 쉬운 작은 골목으로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오래된 쌈밥집, 설옥 쌈밥정식. 이 동네 살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다니고 있으니 10년은 가뿐히 넘은 듯. 그런데 비단 나만 그런 게 아니라, 가게에 오는 손님들을 보면 하나같이 다 단골 투성이다. 내가 그렇게 느끼 듯, 언제 방문해도 한결같이 맛있고 다채로운 밑반찬, 싱싱한 쌈채소도 듬뿍 나오며, 늘상 먹어도 맛..
암사동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 근처 동네 주민들이 즐겨 찾는 이삭은 정말 숨겨진 맛집이다. 저녁시간대면 동네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조금 외진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에 뛰어난 맛 덕분에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사장님께서 아구찜집을 운영하시며 쌓은 다년간의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뉴들에 도전하여, 여러 번 방문했었지만 정말 빠지는 메뉴 없이 다 맛있는 집이다. 정겨운 느낌의 내부 인테리어. 벽면에 붙어있듯이 탕, 볶음, 전, 조림 없는것 빼고 다 되는 집이다. '즐겁게 마시자'라는 말은 사장님의 신조같으신데 웬만한 테이블에 있는 손님들과 다 아는 분위기여서, 음식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이곳저곳 다니시며 손님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시며 술자리를 흥겹게 해 주신다. 처음 오는 손님..
뭔가 생각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때,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분위기있게 술한잔하고 싶을때 문뜩 떠올리는 단어, 포장마차. 포장마차는 뭔가 서민을 연상시키는 대표적인 단어들 중에 하나지만 막상 방문하게면 서비스 품질에 비해 그렇게 저렴하다는 느낌은 들지는 않는 아이러니한 공간중에 하나인듯 하다. 그런 의미에서 암사동 쌍둥이네 포장마차는 진정한 포장마차이지 않나 싶다. 옛스러운 실내포장마차느낌의 저렴한 안주 가격, 그날그날 암사시장에서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주는 음식도 하나하나 정말 맛있다. 안에서 술한잔 하시는 손님들의 연령대도 정말 다양하며, 항상 가득차있는 홀안의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그 어떤 분위기 좋은 음악보다 술맛을 더해준다. 비위생적으로 보일 수 있는 실내 환경이지만 그마저도 최근에 안의 평상을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