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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 막탄 뉴타운쪽 로컬 푸드코트 Mactan Alfresco, 츄비츄비 방문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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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 막탄 뉴타운쪽 로컬 푸드코트 Mactan Alfresco, 츄비츄비 방문기

강마 2020. 1. 9. 08:24

 

 막탄의 IT파크라고 할 수 있는 세부 뉴타운 식당가인 막탄 알프레스코(Mactan Alfresco)에 방문했다. 

 

 근처 직장인들의 구내식당처럼 이용이 되고 있어, 여러 가지 식당들이 한데 모여있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자유롭게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막탄 알프레스코는 파크 안에 대형 슈퍼마켓이 있어 쇼핑에도 용이하며, 조금 걸어서 이동할 경우  라푸라푸 추장 기념비가 있는 추모공원과 산토니뇨 막탄 성당 관광도 가능하다.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이라 홀은 아직 한산했고, 식당가들도 하나둘씩 차례차례 문을 열고 있는 중이었다. 

 

 사진에서 보이듯 가운데 식당들이 모여 있고 그 주변을 둘러싸듯이 테이블들이 마련되어있어, 주문 후 아무자리에나 편하게 앉아서 식사를 하면 된다.

 

 주로 체인점들이 많이 보였는데,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곳이라 그런지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높지 않았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으나 12시가 되자 식사를 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도 홀이 금세 가득 찼다.

 

 우린 일단 식사를 주문하기 전에 The lemonCo. 에서 레몬에이드를 주문하고 한 바퀴 쭉 돌면서 주문할 메뉴를 골랐다.

 

 

 먼저 선택한것은 오기 전부터 먹기로 했던 츄비츄비의 블랙페퍼 쉬림프였다.

 

 츄비츄비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세부 본섬이나 막탄에 지점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간판에도 보이듯 새우 메뉴가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평소 새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격에 새우 요리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식당이다.

 

 

 

 메뉴판에서 보이듯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지않아 양만 허락한다면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들을 주문하기에 딱 좋은 식당이다.

 

 

 

 단, 주문을 받은 이후에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요리에 약간 시간이 걸린다.

 

 우리도 처음 10~20분 정도 걸린다고 안냅다았으나 거의 25분이 넘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밥과 함께나온 블랙페퍼 쉬림프인데 정말 양이 많았다. 이렇게나 많이 주는데 한국돈으로는 만원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니.

 

 세부에 해산물을 파는 식당들이 정말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확실히 츄비츄비가 가성비는 최고인 듯하다.

 

 

 비닐장갑을 충분히 주기 때문에 편하게 손으로 집어서 먹으면 된다.

 

 바싹 튀겨냈기 때문에 머리까지 먹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맛도 정말 짭조름한 맛에 후추향이 많이 나서 정말 맛있었다. 태어나서 먹었던 새우요리 중에서는 제일 맛이 좋았다.

 

 

 옆에 있는 식당에서 후식 격으로 가리비 버터구이도 주문했다. 

 

 비주얼만큼은 침샘폭발이었는데, 맛은 있었으나 가리비안에 고여있는 노란색이 치즈가 아니고 버터여서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그래도 달달한 맛이 괜찮았다.

 

 세부 본섬에만 있다가 가는 거라면 막탄 섬 끝에 위치한 이곳까지 굳이 방문할 필요는 없어 보이나, 막탄 리조트에 머물면서 할 일이 없다면 산책 삼아 방문해보기 좋을 듯하다.

 

 츄비츄비 방문을 원한다면 정말 많은 곳에 체인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시면 된다.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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