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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천호] 천호역 2차로 가기 좋은집. 포차 천국. 본문

가성비 갑! 싸고 맛있는 국내 식당 파헤치기/국내 그냥 식당

[강동/천호] 천호역 2차로 가기 좋은집. 포차 천국.

강마 2019. 6. 21. 12:31

 

 천호역 현대백화점 뒤편에 있는 천국포차. 

 

 요새 오사카블루스, 뉴욕야시장 같은 다양한 안주를 팔지만, 안주 요금이 저렴한 가성비 좋은 실내포차들이 많이 영업 중인데, 포차천국도 그런 곳들과 비슷한 느낌이다. 

 

  입구부터 전체적인 분위기가 FANCY하다. 가게 이름이 포차 천국인 만큼 'Way to Heaven'이라는 안내판 속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홀 내 분위기는 밖에 분위기와 비슷하다. 실내 포차인 만큼 원형테이블이 있어 분위기도 정말 포장마차 분위기가 난다.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다. 

 

 안주값이 저렴한 편이라서 천호에서 2차를 하러 올때 오는 편인데, 실제로 포장을 해가는 손님도 종종 보인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즉석라볶이. 새로 나온 메뉴인지 메뉴판의 NEW라는 글자가 눈에 띄어 주문해봤다.

 

 라볶이인 만큼 라면사리가 1개 온전히 들어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떡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냥 즉석떡볶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기본적으로 떡과 오뎅, 야채에 김말이 두개, 튀김 만두 두개가 들어있고 튀김 오뎅이 들어있다는게 조금 특이하다. 육안상으로는 감자튀김이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오뎅 튀김이었다.

 

 

 

 보글보글 잘 끓여서 먹으면 달달하고 매콤한 즉석떡볶이가 완성된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원도 안 되는 금액에 소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국물을 주문할 수 있어 배가 부른 상태라면 즉석라볶이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포차천국의 시그니처는 치밥 메뉴다. 실재로도 치밥을 먹는 테이블이 제일 많아 보인다.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냥 말 그대로 치킨밥이다. 치킨만 단품 주문 시 가격 대비 먹을만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이 집에서 제일 괜찮았던 메뉴는 콘치즈다. 5000원밖에 되지 않지만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아 가성비가 가정 좋았던 메뉴였다. 

 

 그리고 메뉴를 주문하면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된장 스튜에 밥이 약간 들어있는 된장 밥을 주시는데, 비주얼도 별로지만 맛도 별로라는 점이 이 집의 유일한 단점인 듯하다.

 

 하지만 분위기도 좋고 전체적인 메뉴들의 맛도 괜찮은 편이며 안에 흡연실도 잘 구비가 되어있어 취하기 딱 좋은 집이니 천호에서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거나, 가성비 갑인 술집을 찾는다면 포차천국을 적극 추천한다.

 

 

 

★주요 메뉴 가격★

 즉석 라볶이 9,800원 / 치밥 15,800원 / 치즈 계란말이 9,800

맥&치즈 소시지 10,800 / 얼큰조개탕 12,800원 / 계란말이 6,000

치뱅이 17,600원 / 콘치즈 5,000원 / 오징어입 튀김 7,200원

  

 ★영업시간★

매일, 17:00 ~ 05:00

 

 

▣ 찾아가는 방법 ▣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54-4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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