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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도시여행

굴짬뽕의 원조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중 하나라는, 을지로의 안동장에 간 날. 평일 식사시간에는 무조건 대기가 있다는 말을 들어 주말 어정쩡한 시간을 골랐다.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가능한 일이다. 시간을 잘 골라서인지 가게 안이 한산한 편이다. 3층까지 있는 걸로 아는데 내가 갔을 때는 1층만 운영이 되고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요리 몇 개에 낮술을 즐기는 어르신들이 많다. 원래 할아버지와 아저씨 중간 나이에 있는 애주가들이 찐맛집을 아시는 법 아니던가. 북촌 한옥마을 속 베트남, 냐항 in 안국안국역에서 북촌 한옥마을로 올라가는 작은 골목에, 베트남 식당 하나가 숨어 있다. 근처 직장인들에게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우연히는 알기 어려울 법한 위치랄까. 안국역에서 몇 개의 한..

야장을 즐기기에는 최적인 날씨, 거기에 치킨과 떡볶이를 곁들이면 그야말로 술이 술술 넘어가는 조합이다. 문제는 어디서 먹느냐다. 이제까지 종로를 오면, 공식처럼 2차는 포장마차에 갔는데 불친절과 위생문제를 겪은 후로는 다시 발길을 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포장마차는 메뉴가 제한적인데, 카드결제도 불가한 데다 가격에 비해 양도 맛도 떨어지는 곳이 태반이다. 몇 년전만 해도 맛도 있고 무엇보다 낭만이 있었는데 이제 종로의 포장마차촌은 광장시장과 같은 결이랄까. 광화문 갔다가 뭐 먹지? 만족오향족발 본점서울 3대 족발을 논할 때 단 한 번도 빠지지 않는 만족 오향족발 본점. 연휴를 맞아 광화문 광장을 갈 예정인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식당이다. 발이란 발은 다 좋아하는 내가, 성수족발과whi..

오늘은 동네에서 좀 벗어나 볼까?라는 생각이 들 때 주로 가는 곳이 종로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뛰놀던 공간이기도 하고, 노포와 핫플이 공존해 있어 취향 껏 골라 가기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이 진짜 많다. 코로나로 인해 억눌렸던 보상 심리인걸까. 익선동은 말할 것도 없고 종로포차 거리에서부터 광장시장까지 어딜가든 사람이 꽉꽉 들어차 있다. 평일, 주말을 막론하고 저녁 피크 타임에는 어지간한 가게는 다 줄을 서는 분위기다. 다행히 저녁을 먹은 후, 2차로 간단하게 한잔 할 생각이라 분위기를 즐기며 어슬렁거리는데 어딘가 낯이 익은 가게가 보인다. 국민포차? 예전에 피맛골 골목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팔던 포장마차랑 이름이 같다. 종로만 오면 2차로 자주 가던 곳인데? 종각역 인근 재개발로 인해 청진식당을..

먹을 거에 진심인 한국인의 밥상이, 세계적으로 유행이다. 영화, 드라마, K-POP 등 한국 대중문화 인기가 많아지면서 덩달아 한식도 위신이 올라갔다는 평이 많지만 내 의견은 좀 다르다. 솔직히 한식이 유행하는 이유는, 맛있어서 아닌가? 예술 문화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영국을 보아도,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은 인정하지만 영국 음식은 인정받지 못한다. 맛이 없으니까! 물론 인지도가 없었던 우리 음식을, 다양한 매체들이 각국의 식탁에 전파해 준 점은 인정하지만 말이다. 김치를 비롯해, 불고기, 냉면, 떡볶이 등 여러가지 음식 중에서 가장 한국적인 음식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해장국. 정확히는 국밥이라고 해야 하나. 사극만 봐도 '주모, 여기 국밥 하나 주소' 라는 대사가 빠지지..

날씨가 다시 추워졌다. 잠깐 느꼈던 봄기운에, 성급히 겨울옷을 정리하고 나니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옷차림은 얇고 바람은 매섭다. 그래서인지 자꾸 생각나는 닭한마리. 그런데 자주 가던 단골집 맛이 변한 이유로 닭한마리를 먹을 곳이 없어져 버렸다. 근처 유명하다는 가게 몇 군데를 가봐도 이거다 싶은 맛을 아직 못 만나서일까. 이럴 바엔 가장 유명한 집에 가서 먹어주겠어!라는 다짐이 들었다. 주말에 침대를 마다하고 나선 곳은 동대문. 동대문이 닭한마리로 유명해진 데에는 여러 가지 썰이 있지만, 그곳에 맛있는 집이 있었으니 그렇지 않을까 라는 게 내 생각이다. 마포가 돼지갈비로 유명해진 데에는 '최대포'가 있기 때문이고 대전이 빵의 도시로 불리는 이유는 '성심당'이 있어서니까. 같은 맥락으로 동대문 닭한마리 ..

맛집과 노포가 많아 애정 하는 장소 중 하나인 종로. 특히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골목들이 형성되어 있는 종로 3가는, 질릴 틈이 없는 곳이다. 고기가 생각나는 날엔 갈매기 골목을, 분위기 좋은 핫한 가게들을 원한다면 익선동, 술 한잔 생각날 땐 포차 거리를,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보쌈 골목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내가 문제랄까. 종로3가를 가게 되면 선택지가 너무 많은 탓에 항상 여기저기 방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날도 어김없이 종로3가를 2바퀴 정도 돌고 나서야 겨우 마음을 정하고 보쌈 골목으로 접어들었다. 두 사람이 지나기도 좁은 골목 사이로 여러개의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약간의 호객 행위와 오래된 가게 특유의 낡음이 어우러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