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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방이먹자골목 맛집 (9)
소곤소곤도시여행
방이동 할머니포장마차국수는, 비가 내리는 날이나 추운 겨울날 조건반사적으로 생각나는 곳이다. 하도 가다 보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진하지만 비리지 않은 멸치국수와 자극적인 양념의 안주들이 언제 먹어도 한결같은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음식 맛과는 별개로, 사람이 많아진 이후로 별별 규정이 많이 생겨났다. 예전에 시간 제한은 없었는데 이제 3시간 제한도 생기고 외부음식을 꾸준히도 반입하다 걸렸는지 사방에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 적혀 있다. 방이먹자골목 추천 맛집, 서두산딤섬방이동 먹자골목에서, 나의 단골집 중 하나인 서두산 딤섬은 가격, 맛 모든 게 만족스러운 곳이다. 방이시장 언저리에 자그만한 가게일 때부터 다니던 곳인데, 어느 날 본점은 없어지고 방이whispertrip.tistory.co..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나의 단골집 중 하나인 서두산 딤섬은 가격, 맛 모든 게 만족스러운 곳이다. 방이시장 언저리에 자그만한 가게일 때부터 다니던 곳인데, 어느 날 본점은 없어지고 방이 먹자골목 한복판에 2호점으로 통합이 됐다. 그래서 현재는 2호점인 이 곳이 본점인 셈. 다행히 가게가 확장하면서 맛이 변하거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진 않았다. 오히려 옮기고나니 자리가 넓어져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음식 종류가 훨씬 많아졌으며 접근성이 높아져 좋다. 홍콩에서 온 딤섬 전문점, 팀호완 용산홍콩에 본점을 둔 팀호완은, 미쉐린(미슐랭) 맛집으로도 유명한 홍콩식 딤섬 전문점이다. 오랜만에 딤섬이 당겨, 방문한 곳은 용산 아이파크몰 1층에 있는 용산점. 세계적인 프랜차이즈지만, 한whispertrip.tis..
오랜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날. 먹고살기 바쁘다 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1년에 한두 번은 꼭 보는데, 이 모임은 주로 술보다는 밥이다. 그래서 만나기로 하는 날이 정해지면, 무엇을 먹을지 어느 식당을 갈지가 단톡방의 화두가 된다.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는 친구들이라 굽기 편한 양꼬치나 먹을까 이야기가 흐르던 중, 갑자기 한 명이 이제껏 양고기를 먹어 본 적이 없노라 고백을 해 온다. 천호에서 유명한 양꼬치와 중식요리, 해중천 반점 추위 때문이라면 싫지만, 입이 즐거워 미워할 수 없는 겨울이다. 길거리 음식부터 시작해, 여름에는 피하게 되는 국물 요리나 숯불구이도 별미가 되는 계절 아니던가. 그래서인지 먹고 싶은 음 whispertrip.tistory.com 세상에, 그 맛있는 걸 왜 아직 안 먹어봤..
방이 먹자골목에 갈 때면, 가는 식당들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 만두가 먹고 싶으면 서두산 딤섬, 고기가 먹고 싶을 땐 뒷고기, 포장마차가 가고 싶으면 할머니 포장마차, 곱창은 별미곱창. 나름 메뉴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그런데 딱히 먹고 싶은 게 없거나, 매운 음식이 당길 땐 무조건 방이동 쭈꾸미로 간다. 몇 년 전, 친구가 알려준 뒤로 열심히 다니고 있는 곳. 나름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이었는데, 나처럼 누군가에게 소개받거나 소개받은 사람이 또 다른 친구에게 소개해주는 일이 많아서일까. 이제는 피크 시간 때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유명한 곳이 돼 버렸다. 그래서 최근에는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 적이 더 많았는데, 월드 타워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니 9시가 다 되어 가던 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쭈꾸미집..
뼈에 붙은 고기를 모두 사랑하는 나에게, 한때 최애 음식은 족발이었다. 쫄깃한 껍질과 부드러운 살코기는 입 안에서 살살 녹아내리고, 뼈에 붙은 쫀득한 고기는 체면불구하고 양손으로 잡아 뜯으면 식감과 미각, 후각, 시각까지 만족시키는 훌륭한 음식 아니던가. 그런데 이 놈의 족발 가격이 점점 오르더니, 부담스러워질 정도가 됐다. 값이 오른만큼 맛이 더 나아진 것도 아니고 말이지. 더군다나 외식 문화에도 양극화가 생겼는지, 집 근처로 포장전용 만원 족발집이 우후죽순 생겼다. 맛도 나쁘지 않은 데다 압도적으로 저렴하니 가게에서 족발을 사 먹을 이유가 더더욱 없어진 셈. 그렇게 멀어진 족발을 오랜만에 외식으로 먹게 된 곳은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는 완미족발에서였다. 왕십리에서 봤을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우리..
술자리가 잦아지고 있는 듯한 요즘. 하도 고기고기한 식단을 고집했더니 맑고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무언가가 먹고 싶다. 속을 풀어주면서도 든든해야 하고, 술 안주도 되어야 하는 합격선을 통과할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한 가지 음식이 떠올랐다. 한동안 꽂혀 1차로도 2차로도 즐겨 먹었던 골뱅이탕. 쫄깃한 골뱅이를 쏙쏙 빼 먹는 재미와 맑은 국물에 면사리를 넣으면 제대로 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같은 존재라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그렇게 메뉴를 결정하고 향한 곳은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는 명물허전 원조 골뱅이. 비록 체인점이긴 하지만 항상 손님이 많아 언제 가도 싱싱한 골뱅이를 먹을 수 있고, 내부가 좀 좁으면서도 음침한 것이 술 먹기 좋은 분위기라 종종 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