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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암사시장 맛집 (8)
소곤소곤도시여행
돼지막창이나 곱창이 1인분에 16.000원을 넘는 곳도 허다한데, 국내산 소곱창을 15,000원에 판매를 하는 암사 소곱창에 다녀왔다. 선사문화축제에 간 김에 식사를 위해 암사역 주변을 배회하다 만난 곳. 돼지, 소를 막론하고 서민음식의 한 축이었던 곱창이, 이제는 고깃값을 육박하는 시대다. 소곱창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어쩌다 한번 먹을 정도고 돼지곱창도 가성비가 썩 좋지 않다. 서울에서도 한치모밀을, 부산한치모밀서울, 그것도 집 근처에 한치모밀을 파는 가게가 생겼다는 소식에 달려간 천호동의 부산한치모밀. 부산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한치모밀이었는데, 어마어마한 대기로 한 번도 성공하지whispertrip.tistory.com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같은 가격이면 반찬도 더 잘 나오는 삼..
한때 대한민국 외식업계를 휩쓸었던 찜닭. 이제는 배달로만 간간히 명맥을 유지하는지, 거리에서 찜닭 전문점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나 역시, 몇 년 전 안동 여행에서 먹은 이후로는 찜닭에 대한 기억이 없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찜닭이 머릿속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을 때 우연히 동네에서 찜닭 파는 곳을 만났다. 하루 종일 걸릴 일을, 점심도 굶어가며 부지런히 처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막 3시가 넘었다. 간만에 생긴 황금 같은 시간에 무얼 먹어야 하나 설레는 마음으로 식당을 물색하는데, 대부분의 식당이 브레이크 타임이다. 저녁 위주로 장사하는 가게들은 4시가 넘어야 오픈을 하니, 그때까지 기다리기는 또 애매한 시간. 하는 수 없이 골목을 샅샅이 뒤지며 식당을 찾는데, 매콤하고 고소한..
강동구 암사시장 한켠에 위치한 전통 춘천 닭갈비. 생각보다 근처에 갈만한 춘천식 닭갈비집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넓은 홀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편이다. 서울에서 먹는 닭갈비이기는 하나 재료들을 춘천에서 직접 공수해와서 그런지 가게 이름처럼 전통방식을 고수한다는 자부심이 있으신 사장님. 취향에 따라 매운맛 조절도 가능한데, 맵기에 따라 전통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었으며 매운걸 좋아하는 우리는 당연히 매운맛 2인분을 주문했다. 닭갈비와 함께 서비스로 나오는 환타. 철판위에 누워있는 닭갈비는 마치 돼지갈비 두 대를 나란히 눕혀 놓은것처럼 가지런해 먹기전부터 벌써 위에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양념된 생닭이 어느정도 노릇노릇 익어갈때쯤, 고기 위로 한바가지 부어주시는 야채들. 처음부터 고기와 야채를 한꺼번에 ..
살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나이를 맞아, 최근 헬스장에 다니고 있다. 처음은 힘들었지만 생각보다는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문제는 운동이 끝나고 나면 배가 무지 고프다는 점. 더군다나 운동하는 곳 바로 옆이 시장이라, 맛있는 게 어찌나 많고 입맛은 또 왜 이리 좋은지. 끝나고 뭘 먹으러 갈지 정하는 재미로 운동을 하는 여느 날과 같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 김치찌개(?)를 먹으러 왔다. 처음 발견한 곳인데, 골목 입구에서 보인 양푸니 통돼찌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식당. 자그마한 가게라 그냥 김치찌개와 짜글이를 파는 곳인가 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판매하는 메뉴가 다양하다. 단일 품목을 판매하는 식당을 좋아하긴 하지만, 선택지가 많은 것도 나쁘지 않지. 그렇게 찬찬히 메뉴판을 살펴보고 있는데, 눈에 띄..
암사동에는 유독 중국집이 많은 기분이다. 그러다 보니 배달을 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고, 배달 전문인 곳도 있고, 고급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식당들도 있다. 개중 몇 군데는 꽤 유명해, 암사시장을 갈 때면 한 번씩 들러 먹고 오는 편.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은 붇기 전에 먹는 짜장면이라 믿기에, 배달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게 여느날처럼 시장 구경을 하다 돌아가는 길, 중국집이 또 들어선 걸 발견했다. 이러다 암사역 인근에 차이나타운이라도 생길 태세. 이렇게 많은 중국집이 있는 곳에 새로운 가게를 오픈하다니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는 거려나.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기에는 가게에서 흘러 나오는 기름에 볶는 양파와 고기 냄새가 자꾸 날 유혹한다. 오늘은 삼겹살 먹으려고..
들쑥날쑥하는 원자재 금액과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백반집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라고 한다. 집에서 반찬 몇 가지 해 먹으려고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사 먹는 게 더 저렴할 때도 있으니, 수긍이 갈 밖에. 특히나 쌈밥같은 메뉴는 정말 집에서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 그래서 나에겐 쌈밥이 먹고 싶을 때마다 가는 곳이 있다. 암사역 1번 출구에서, 지나치기 쉬운 작은 골목으로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오래된 쌈밥집, 설옥 쌈밥정식. 이 동네 살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다니고 있으니 10년은 가뿐히 넘은 듯. 그런데 비단 나만 그런 게 아니라, 가게에 오는 손님들을 보면 하나같이 다 단골 투성이다. 내가 그렇게 느끼 듯, 언제 방문해도 한결같이 맛있고 다채로운 밑반찬, 싱싱한 쌈채소도 듬뿍 나오며, 늘상 먹어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