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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성비 갑! 싸고 맛있는 국내 식당 파헤치기/특별 골목 맛집 (216)
소곤소곤도시여행

면목동에 있는 동원시장에 다녀오다 발견한 성창식당은, 내가 가 본 식당 중 진입 난이도로는 1등인 곳이다. 검정 시트지로 실내가 가려져 있어 영업을 하는지, 무엇을 파는지 짐작하기 어려운 모습이 선뜻 들어갈 수 없게 한다. 그렇기에 식당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가, 내가 지나갈 때 손님이 나오면서 펼쳐진 풍경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략 6개의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가게 안에, 맛있는 냄새와 손님이 가득 차 있다. 새로 뜨는 대전필수코스 뼈구이, 농민뜨끈이성심당보다 더 한 웨이팅 지옥이 펼쳐지는 농민 뜨끈이는 최근 대전 시내(?)에서 핫한 가게 중 하나다. 나는 보문산을 가는 길이었는데 가게 앞에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고 이곳을 알게 됐whispertrip.tistory.com 망설임..

한참 붐이 일었던, 매운 양푼갈비찜으로 잘 알려진 맵당의 본점은 한양대점이다. 마라때문인지 지금은 지점이 많이 없어졌지만 본점은 여전히 장사가 잘 된다. 난 처음부터 지금 있는 위치로 방문했었는데, 친구 말에 의하면 지하철 출구에서 가까운 현재 위치로 옮긴 게 3년이 훌쩍 넘었단다. 그 대신 가게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예전하고 놀라울 정도로 비슷해 이전한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고 했다. 한양대생 필수맛집 1편, 행운돈까스왕십리역 인근에는 한양대생이라면 모를 수 없는 가게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가 행운돈까스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경양식 돈가스를 파는 데다 저렴한 가격, 압도적인 양, 다양한 메뉴whispertrip.tistory.com 맵당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쌍화구는, 하나는 갈비찜 ..

1차로 고기를 먹고 지나가는 길, 귀염뽀짝한 분위기의 가게가 있어 통창 너머 구경하는데 익숙한 병이 보인다. 저 초록색은 분명 소주다. 나초, 타코, 핫도그는 내가 애정하는 메뉴들인데, 소주와 함께 파는 곳이 드물어 주로 홈술을 할 때 먹는 안주다. 햄버거와 피자도 마찬가지로 묵직하고 느끼한 맛을 소주가 싸악 내려줘 무척 잘 어울린다. 천호 소주파는 피자집, 레코드피자몇 달쯤 전에 천호에 생긴 레코드피자. 요즘 보기 드문, 매장 운영을 하는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다. 지나가면서만 보다, 소주도 판매를 하기에 연초쯤 방문을 했더니 아직 크리스마스의 기운이whispertrip.tistory.com 한 가지 불만이라면 한국에서 타코나 핫도그 같은 메뉴가 상당히 고가라는 점이다. 김밥 한 줄에 7,8천..

공릉동에 있는 도깨비시장에 가던 중, 작지만 알찬 만두집이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 시장과는 반대편이지만, 좀처럼 올 일 없는 곳이라 동네 구경도 할 겸 찾아 나서기로 했다. 지하철 태릉입구역에서 내려 도보 10분 이내로 닿는 거리라 공릉동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중랑구 묵동에 속하는 곳이다. 동네 주민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위치와 규모인 이 가게는, 만두박사라는 이름에서부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길동 분식집은 여기, 튀김마트길동에서 유명하고 인기 많은 집 중 하나인 튀김마트는, 술 파는 분식집이다. 떡볶이 집에서 단순히 술을 판다고 인기가 많은 것은 아니고, 음식 또한 무척 맛있다. 가게 앞에서 서서 먹고whispertrip.tistory.com 나는 점심도 훌쩍 지..

저렴한 입맛과 지갑과의 합의에 의해 평소에는 돼지고기를 즐겨 먹지만, 소고기를 필요로 하는 날이 있다. 그럴 때면 길동의 육제곱을 간다. 저렴한 고깃집이 여럿 생겼지만 가성비와 맛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곳이다. 저렴한 대신 반찬이 빈약하다거나 상차림비를 따로 받는 가게들과 다르게 반찬도 잘 나오고 가격도 합리적인데 주류가 2천 원이다. 사장님이 셰프 출신이라 파스타도 있고 사이드 종류도 다양해, 낮에는 점심특선으로 저녁에는 고기 손님으로 붐빈다. 고기 한판세트가 있는, 총각네고깃집주류 2천 원 하는 가게들의 도장 깨기를 하고 다니는 맛에, 최근 외식에 다시 재미를 붙였다. 강남 어딘가는 소주 한병에 9천 원이라던데, 소주, 맥주가 모두 2천 원이니 나라도 열심히 팔아줘야whispertrip.tist..

천호 로데오거리에서 100번은 족히 넘게 지나다닌 길에 있는 더식당은, 2층에 있기도 하고 밥집 분위기가 강해 가 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워낙 가게가 자주 바뀌는 상권인지라 금방 없어질 듯한 분위기였다고나 할까. 그런데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궁금해서 메뉴를 찾아보니 쭈꾸미와 피자, 칼국수 심지어 랍스터까지 판매를 한다. 모호한 정체성에 궁금증을 고이 접어두고 잊어버린 식당이 됐다.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쭈꾸미, 나정순할매쭈꾸미서울에서 쭈꾸미로 가장 유명한 식당을 꼽으라고 하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나정순할매쭈꾸미를 답하지 않을까 싶다. 가게 이름은 호남식당인데,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곳이자 용두동 쭈꾸whispertrip.tistory.com 그러다 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