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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구의동 맛집 (9)
소곤소곤도시여행
집에서도 가깝고 몸풀기로 알맞은 곳이라 수십 번은 넘게 온 아차산. 그래서 근처에 있는 어지간한 식당은 거의 가 봤다. 그러다보니 항상 가는 곳만 가게 되는데, 이번에는 그동안 눈여겨봤던 푸른솔이라는 식당에 도전을 했다. 기원정사 쪽으로 등, 하산을 하게 되면 만나는 이곳은, 간판이 없으면 식당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정집스럽다. 5년 넘게 가격고정, 아차산 1등치킨 건풍e치킨가을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산에 올랐다. 본격적인 등산을 즐기기 전 워밍업으로 아차산을 골랐지만, 실은 치킨 먹으러 갔다. 체인점인지, 아차산점이라고 적혀 있지만, 이곳 말고는 본 적이 없whispertrip.tistory.com 자주 지나는 가 봤지만 선뜻 들어가기 어려운 외관과 무슨 메뉴를 파는지 짐작도 어려운 겉모습..
영화를 보러 종종 강변 테크노마트에 간다. 나에게는 첫 번째 멀티 플렉스였던 곳이라, 나름 애정하는 장소 중 하나인데 문제는 주위에 먹을 곳(=술집)이 진짜 애매하다. 버스 정류장 앞 포장마차가 있긴 하지만 오른 가격에 비해 맛은 떨어졌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불편하다. 제대로 된 식당을 가고자 올림픽 대교 북단 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식당은 많지만 대부분 일찍 마감하는 분위기라 또 곤란하다. 아파트로 둘러 쌓인 상권이다 보니 술보다는 밥집이 메인인 건 이해하지만, 평일에 일을 마치고 영화를 보고 나면 9시가 훌쩍 넘는 나는 어쩌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강변에서 술집 유목민 생활을 한지 어언 10년. 드디어 마침맞은 곳을 찾았다. 어떻게 여길 한번도 못 봤지 싶을 정도로 강변역 1번 ..
운동이랍시고 시간 날 때마다 등산을 가려고 노력한다. 서울에 있는 수많은 산 중 나의 원픽은 아차산.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안 힘들다. 운동을 하러 가는데 쉬워서 택한다는 것부터 글러먹긴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수 많은 이유들을 차치하더라도, 진짜는 아차산에 있는 할아버지 두부집 때문이다. 가격 저렴하고 맛있고 빨리 나오고 맛에 변함이 없는 오래된 나의 단골집. 이쯤 되면 아차산 갈래가 아니라 두부 먹으러 갈래가 옳은 표현일 정도다. 물론 다른 맛있는 집도 많지만 가격도 부담 없고 메뉴도 간단해 1차든 2차든 꼭 가게 된달까. 그러다 보니 세어보진 않았지만 재방문만 20번은 족히 넘을 듯. 거기다 국내산 콩으로 만든 단백질 덩어리니 건강에 조금이라도 좋지 않을까..
해외여행을 다녀온 게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해지는 요즘. 사실 난,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행지에서, 관광보다는 먹부림에 치중하고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최근 뉴페이스를 만날 길이 없다보음식에 권태기가 왔다 해야하나. 물론 막상 먹을 때는 맛있게 잘 먹지만, 먹고 난 후에 아쉬움이 1% 남는 기분이 강해질 때쯤, 자주 지나는 길목에서 낯선 간판 하나를 발견했다. 몽골맛 아이락하우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긴 하지만 몽골이라는 글자가 붙은 걸 보니 몽골음식점인 듯하다. 호기심에 검색을 해보니 '아이락'은 몽고어로 마유주를 뜻하는 단어란다. 가게가 이 자리에 들어선지도 꽤 지난 모양. 이 자리에 몽골음식점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지만, 한번도 먹어볼 생각을 못한 메뉴라서 무척..
최근 들어 자주 발을 들이고 있는 아차산.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부담 없이 산책 겸 등산을 할 수 있는 곳인 것도 큰 이유지만, 무엇보다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식당이 많다는 것도 무시 못할 이유 중 하나다. 막걸리가 단돈 2천원인 아차산의 터줏대감 할아버지 두부집, 신토불이 떡볶이, 칼국수, 4천 원짜리 통닭 등은 물론이고 구석구석 다녀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숨은 맛집들까지. 그중에서도 이날은 동네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보성집 손두부를 찾았다. 할아버지 두부집에서 연결되는 일반적인 등산로가 아닌,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를 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곳.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법. 줄 설 정도까진 아니지만 항상 단골 손님들로 북적이는 가게이기도 하다. 뭐니뭐니해도 이 집의 자랑은 다양..
아차산역에서 등산로로 이어지는 작은 골목. 그 길 가운데 간판에서부터 슬쩍 보이는 내부까지, 포스가 철철 흘러넘치는 가게가 있다. 간판에는 철판구이라고 적혀 있는데, 정확히 어떤 메뉴를 파는지 가격은 어찌 되는지 몇 번을 흘끔거리다, 유독 철판요리가 당기던 날. 드디어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 보았다. 연세 지긋하신 사장님께서 혼자 운영하시고, 좌석은 광야처럼 펼쳐진 철판 둘레로 앉을 수 있는 바 형태로 되어 있다. 웬지 일본 소도시에 있을 법한, 장인의 가게에 들어선 듯 밖에서 봤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느낌. 그런데 가격이 응? 너무 싼데? 사실 우리나라에서 철판요리라고 하면 고급 식당의 이미지가 강해 (실제로 비싼 곳이 대부분이다.) 어느 정도 가격대를 각오하고 들어왔는데 이게 왠 횡재람. 거기다 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