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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암사 맛집 (10)
소곤소곤도시여행
소위 양평 해장국으로 불리는 양선지 해장국은, 의외로 맛집 찾기가 힘든 음식이다.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노포 맛집들은 많지만, 꼭 그런 건 집 근처에는 없는 법 아닌가. 다른 해장국에 비해 호불호가 강한 편이긴 하지만, 난 없어서 못 먹는 쪽이라. 먹고 싶어도 파는 곳이 없어 먹지 못하는 비운의 음식이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암사시장을 다녀오다 해장국집이 새로 생긴 걸 발견했다. 이름도 깔끔하게 암사 해장국이다. 암사 숨은 맛집 고수의 칼국수, 손가네 손칼국수 혼밥을 하게 된 어느 날, 구석진 골목에서 칼국수의 고수를 만났다. 순전히 칼국수가 먹고 싶었던 저녁. 내장까지 얼어붙는 날씨에, 마땅한 곳이 생각나지 않아 낯선 골목을 뱅뱅 돌다 자그만 가 whispertrip.tistory.c..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국내산 돼지갈비가 9900원이고 콜키지 무료에 김치찌개가 무한리필인 식당이 있다. 갑자기 분위기가 생생정보통인 듯하지만, 어찌 됐든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지 않은가.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예술갈비. 오픈한지 1년 가까이 된 곳인데 난 이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곳이다. 그때는 가격이 1인분에 18,000원이라 맛은 있었지만, 근처에 고깃집이 많고 명륜진사갈비에 고기싸롱까지 들어오는 바람에 단발성 방문으로 그치고 말았다. 천호 고기집 추천 남는게 있는지 걱정된다, 대패감성 본점 1년이 다르게 변해가는 밥상 물가에, 요식업계의 흐름도 빠르게 바뀌는 듯하다. 한때 인기 있었던 뷔페 문화가 코로나 이후로 싹 사라졌다가, 요새는 다른 형태로 등장한 것도 그런 흐름 중 하나 whisp..
저번 주, 서울 3대 돼지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육전식당 본점에 다녀왔었다. 숙련된 직원들이 구워주는, 신선하고 두꺼운 삼겹살을 맛있는 밑반찬과 함께 먹으니 꿀맛이긴 했지만 계산을 할 때 살짝 현타가 왔다. 육전식당 바로가기 프리미엄 삼겹살의 시조새, 육전식당 본점 미쳐버린 물가에 외식이 두려워지는 요즘이다. 집에서 먹기 어려운 메뉴들 위주로만 외식을 하고, 비교적 간단한 음식은 집에서 해 먹게 된다. 최근 제일 자주 먹는 음식은 삼겹살. 고기만 사 whispertrip.tistory.com 나에게 돼지고기는 떡볶이와도 같아서, 좋아하고 자주 먹지만 허용할 수 있는 가격의 한계치가 정해져 있다. 아무리 떡볶이를 좋아해도 3만 원짜리 떡볶이에는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 것처럼 육전식당 역시 자주, 부담 없이 ..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어느 날. 못 보던 가게 하나가 눈에 띈다. 거꾸로 봐도 뛰면서 봐도 이자카야가 분명한 곳. 크기가 커 보이진 않지만, 인근에 괜찮은 이자카야가 없었던 터라 꽤 반갑다. 가게를 발견하고 며칠, 그 방향으로 지날 일이 있을 때마다 유심히 살펴봤다. 배달 오토바이부터 가게에서 먹고 가는 사람들까지 많이 드나들고 어쩔 땐 대기까지 있다. 결국 궁금증에 직접 방문한 날. 바 좌석을 제외하곤 4개의 테이블과 1개의 방으로 이뤄져 있는데 방은 사전예약과 10만 원 이상을 주문해야 이용 가능하단다. 안주 2~3개 주문하고 하이볼이나 일본주를 시키면 10만원은 우습게 나오니, 일행이 많거나 조용한 술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지일 듯하다. 이자카야가 은근히 단가가 높은 편이라, 난 1차..
매운맛을 대표하는 음식 중에,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닭발.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서 못 먹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냥 못 먹는 대표주자가 아닐까 싶다. 물론, 매운 것도 좋아하고 발도 좋아하는 나에게는 매운 음식이 당길 때마다 주기적으로 찾는 메뉴 중 하나. 오랜만에 부부닭발 근처에 왔다가, 급 닭발이 당겨 신나게 찾아갔는데 하필 여름휴가 팻말이 걸려있다. 주위에 다른 식당도 많지만, 매콤한 닭발을 쪽쪽 발라낸 다음에 뜨끈한 콩나물국으로 입을 씻어주고 주먹밥도 올려 먹는 상상을 하며 왔더니 닭발 외에는 눈에 뵈질 않는다. 이를 어쩌나. 주위를 배회하며 다른 닭발집을 탐색하고 있을 때 눈에 들어온 암사 불닭발. 지나다니면서 여러번 보긴 했는데, 가본 적은 없어 궁금하긴 했는데 말이지. 하늘이 주신 기회인가 ..
겨울의 끝을 알리는 설날이 지나고, 드디어 미뤄뒀던 가족 모임을 하기로 한 날. 다들 애주가들인지라 마땅한 안주 겸 식당을 물색하다, 1년 전쯤인가 새로 생긴 참치집이 생각났다. 참치는 오랜만이기도 하고 왠지 겨울에 어울리는 느낌이라 만장일치로 통과.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내부가 우선 마음에 든다. 동네가 회사보다는 아파트, 주택은 주거지역이라서 이런 접대(?) 느낌의 식당이 잘 없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아뿔싸. 급하게 식당을 정하느라 예약을 하지 못했더니 룸에는 자리가 없단다. 하는 수 없이 테이블에 나눠 앉기로 하고 메뉴판을 펼쳤다. 흠, 동네치고는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소주가 4천원인점은 좋군. (왜 한정식집이나 일식집에서는 소주 5천 원이 평균인지는 모르겠지만) 코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