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도시여행

[송파/방이동] 79대포, 싸기는 하다만 맛집은 아닌듯? 본문

가성비 갑! 싸고 맛있는 국내 식당 파헤치기/국내 그냥 식당

[송파/방이동] 79대포, 싸기는 하다만 맛집은 아닌듯?

강마 2019. 6. 26. 08:38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는 79대포 방이점 프랜차이즈로 저렴한 안주에 술자리를 즐길 수 있는 퓨전포차이다. 퓨전포차이다 보니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단품 기준 만원 이하의 메뉴들도 많이 있다.

 

 방이동 자체가 직장인 상권이다 보니 고깃집, 곱창집, 횟집 등 무거운 음식들을 판매하는곳들은 많은데 반해, 의외로 2차를 즐길만한 곳은 많지가 않은데, 79대포는 그중에 하나이다. 인테리어는 실내포차 형태이며, 벽에는 주료 포스터와 안주들이 마구 붙어있어 정말 포장마차 느낌이 난다.

 

 여름이라 밖이 더운데도 문이 열려있어 걱정됐지만, 에어커튼이 쳐져있어서 그런지 안은 매우 시원했다.

 

 

 

 메뉴판의 메뉴들이 참 다양하다.

 

 시그니처메뉴인 빠삭 파전부터 비빔류, 탕류, 볶음류까지 말 그대로 포장마차 느낌 그대로다. 세트 메뉴 제외하고 대부분 만원 이하라서 요금 부담도 적다. 

 

 

 

 안주가 저렴해서 그런지 술 값은 다른데이 비해서 조금 높은 편이다.

 

 

 소주, 병맥주 4,500원으로 다른 실내포차에 비해 500원 정도 높은 편이다. 술 메뉴 중에는 <생크림 슬러시 막걸리>도 있는데 맛은 좋지만 역시나 가격은 9,000원으로 조금 높은 편인 듯하다.

 

 

 

 기본 안주는 아주 간단하다. 피클과 건빵.

 파전이 시그니처라 그런가 피클은 조금 특이한 것 같다.

 

 

 

 배가 부른 상태로 왔기 때문에 간단하게 골뱅이를 시켰지만 조금 실망스러웠다.

 

 사실 전에 79대포 석촌점에 갔을 때도 주문했던 전과 부대찌개가 맛이 실망스러웠지만, 방이점은 좀 다를까 싶어서 방문했음에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골뱅이가 만원 정도면 물론 금액이 저렴하긴 하지만 골뱅이의 양이 일차적으로 적었다. 이차적으로는 메뉴판에도 적혀있지 않았던 진미채가 들어있었는데, 평소에 진미채를 좋아하긴 하지만 진미채의 양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골뱅이에서도 진미채 특유의 향이 너무 많이 베여 들어서 내가 진미채를 먹고 있는 건지 골벵이를 먹고있는건지 헷갈릴 정도였다.

 

 맛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인테리어라든지 분위기 자체는 술자리를 즐기기 좋게 되어있긴 하다.

 

 

 

★주요 메뉴 가격★

 비빔골뱅이&소면 10,500원 / 빠삭파전 8,500원 / 소곱창전골 10,900원

즉석두부돼지김치 8,900 / 치즈라볶이 8,500원 / 무뼈닭발석쇠구의 11,900

소주 4,500원 / 생맥주 4,000원

  

 ★영업시간★

매일, 17:00 ~ 05:00

 

▣ 찾아가는 방법 ▣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로32길 3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