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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양대 맛집 (8)
소곤소곤도시여행

행운돈까스와 더불어 한양대생의 집밥이라고 불리는 알촌 본점에 갔다.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다른 지점에서 몇 번 먹어봤으나 미묘하게 맛이 달랐던지라 오랜만의 방문이 설렌다. 알촌을 가려면 행운돈까스와 마찬가지로 왕십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성동구청이나 행당시장쪽 왕십리역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이 골목은, 학생들이 메인인 상권이다. 한양대생 필수맛집 1편, 행운돈까스왕십리역 인근에는 한양대생이라면 모를 수 없는 가게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가 행운돈까스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경양식 돈가스를 파는 데다 저렴한 가격, 압도적인 양, 다양한 메뉴whispertrip.tistory.com 그래서 주옥같은 가게들이 무척 많다. 떡볶이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악어 떡볶이를 비롯해 김치찌개,..

왕십리역 인근에는 한양대생이라면 모를 수 없는 가게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가 행운돈까스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경양식 돈가스를 파는 데다 저렴한 가격, 압도적인 양, 다양한 메뉴의 조합, 나무랄 데 없는 맛까지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역사가 오래된 곳이라 각종 방송 매체에 소개된 것은 물론, 유명인들의 방문도 잦다. 그래서 가게 벽면에는 사인과 사진이 장식돼 있다. 내가 방문한 건 주말 오전, 방학이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추억의 맛을 찾아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도 많고 혼밥을 즐기러 온 손님 또한 많다. 정말 맛있는 돈카츠, 타마후지 치토세점일본여행을 가면 의외로 안 먹게 되는 음식 중 하나가 돈가스다. 그동안 돈카츠의 원조라는 가게도 가 보고 장인이 만든다는 곳도 가 봤지만 그때마..

교통 편하고 물가 저렴하고 다양한 종류의 식당과 주점이 모여 있는 왕십리역은 내가 사랑하는 상권 중 하나다. 재밌는 점은, 같은 역이라고 해도 한양대 쪽과 성동구청 쪽으로는 상권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 구청쪽은 으른들이나 동네 주민들이 주를 이루는 곳이라면, 학교 인근은 당연하게도 대학생들과 어린 친구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나는 가리지 않고 모든 곳을 다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학교 쪽을 많이 찾게 된다. 서울 한복판 치고는 가격이 정말 저렴한데다 맛도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밥을 먹고 어슬렁거리다 왕십리까지 넘어온 어느 날. 배가 엄청 부른 건 아닌데, 본격적인 식사를 할 정도는 아니라 가볍게 맥주 한잔 먹을 곳은 찾다 꼬치 전문점에 들어갔다. 사실 꼬치가 먹고 싶었다기 보단 가게 앞을 지나가다 ..

분기별로 한 번씩은 꼭 와줘야 하는 왕십리에, 올해 첫 발을 디뎠다. 잠시 풀렸다 싶더니 몰아치는 찬 바람덕에 10년도 넘은 단골집의 김치찌개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냄비 바닥까지 닥닥 긁으며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배는 부른데 바로 집에 가기 아쉬움 마음. 이럴 때는 역시 2차를 가줘야지. 그런데 이 동네가 은근 2차가기가 애매하다. 성동구청쪽이 아닌 한양대 쪽 상권이라 밥집이 많은 상황이고, 그나마 있는 술집들은 학생들이 많아 좀 시끄러운 분위기. 배가 부르지 않고 맛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골목골목 쏘다니며 고민을 하다 떠 올린 왕십리 어시장. 당연히 회를 먹을 건 아니고, 지난번 방문했을 때 회를 시키지 않아도 각종 해산물이며 매운탕만도 주문이 가능했던 게 생각난 탓이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아주 옳은..

왕십리역 인근은 굵직한 상권이 여러 개나 있어, 내가 참 좋아하는 동네다. 재밌는 점은 길 하나를 두고 골목마다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것. 익히 알려진 왕십리 곱창골목은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분위기라면, 한양대 쪽은 학생들이, 행당 시장 쪽은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 그래서인지 같은 지역이라도 주력으로 판매하는 메뉴나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그날 분위기에 따라 유동성있게 가게를 선택할 수 있어, 어떤 모임에도 오케이인 곳이라 누군가를 만날 일이 있을 때마다 자연스레 약속 장소로 떠오르게 되는 존재랄까. 당연한 말이겠지만 가격적인 면과 양으로 따지면 가성비가 제일 훌륭한 곳은 대학가 쪽. 내가 주로 가는 방향이기도 하다. 단골집이 몇 군데 있기도 하고, 푸릇푸릇한 대학생들이 신나게 먹고 ..

여러모로 대학가는 식도락을 즐기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일부 번화가를 제외하곤, 자취를 하거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이 주 고객층이라 저렴한 맛집이 많기 때문이다. 가격뿐인가, 한창 식욕 왕성한 젊은이(?)들을 위해 양도 푸짐하고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이 있어 골라먹는 재미 또한 있다. 마지막 장마비가 내리던 날, 왕십리에서 먹었던 삼겹살 세트가 생각 나 재방문하게 됐다. 김치, 부추, 삼겹살을 뜻하는 김부삼이 가게 이름으로 영등포역이 본점이라고 하는데 나는 한양대점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사실 왕십리는 서울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외식물가가 저렴한 동네라 이 가게가 아니더라도 더 저렴한 고깃집들이 많긴 하다. 그럼에도 이 집을 자주 오는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