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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월드타워 맛집 (6)
소곤소곤도시여행
방이동 할머니포장마차국수는, 비가 내리는 날이나 추운 겨울날 조건반사적으로 생각나는 곳이다. 하도 가다 보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진하지만 비리지 않은 멸치국수와 자극적인 양념의 안주들이 언제 먹어도 한결같은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음식 맛과는 별개로, 사람이 많아진 이후로 별별 규정이 많이 생겨났다. 예전에 시간 제한은 없었는데 이제 3시간 제한도 생기고 외부음식을 꾸준히도 반입하다 걸렸는지 사방에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 적혀 있다. 방이먹자골목 추천 맛집, 서두산딤섬방이동 먹자골목에서, 나의 단골집 중 하나인 서두산 딤섬은 가격, 맛 모든 게 만족스러운 곳이다. 방이시장 언저리에 자그만한 가게일 때부터 다니던 곳인데, 어느 날 본점은 없어지고 방이whispertrip.tistory.co..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나의 단골집 중 하나인 서두산 딤섬은 가격, 맛 모든 게 만족스러운 곳이다. 방이시장 언저리에 자그만한 가게일 때부터 다니던 곳인데, 어느 날 본점은 없어지고 방이 먹자골목 한복판에 2호점으로 통합이 됐다. 그래서 현재는 2호점인 이 곳이 본점인 셈. 다행히 가게가 확장하면서 맛이 변하거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진 않았다. 오히려 옮기고나니 자리가 넓어져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음식 종류가 훨씬 많아졌으며 접근성이 높아져 좋다. 홍콩에서 온 딤섬 전문점, 팀호완 용산홍콩에 본점을 둔 팀호완은, 미쉐린(미슐랭) 맛집으로도 유명한 홍콩식 딤섬 전문점이다. 오랜만에 딤섬이 당겨, 방문한 곳은 용산 아이파크몰 1층에 있는 용산점. 세계적인 프랜차이즈지만, 한whispertrip.tis..
인류에게 가장 도움이 된 식재료가 무엇일까 생각을 했을 때, 1등은 닭이 아닐까 싶다. 키우기 쉬운 만큼 가격도 저렴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맛까지 좋은 데다, 그 알까지 먹을 수 있으니, 말 그대로 버릴 게 하나 없다. 종교적인 이유로 먹지 않는 나라도 없다보니, 고기가 언어였다면 닭고기는 만국공통어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나라마다 굽고 삶고 찌고 튀기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닭을 조리해 먹는데, 아마 내가 먹어보지 못한 닭요리가, 먹어 본 것보다 많지 않을까. 닭사랑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여서, 닭한마리, 삼계탕, 찜닭, 닭도리탕, 치킨, 닭갈비까지 참으로 다양하게 먹는다. 개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닭 요리는 닭갈비다. 죄책감을 덜어주는 풍성한 야채와 달콤한 고구마, 양념이 적당히 밴..
뼈에 붙은 고기를 모두 사랑하는 나에게, 한때 최애 음식은 족발이었다. 쫄깃한 껍질과 부드러운 살코기는 입 안에서 살살 녹아내리고, 뼈에 붙은 쫀득한 고기는 체면불구하고 양손으로 잡아 뜯으면 식감과 미각, 후각, 시각까지 만족시키는 훌륭한 음식 아니던가. 그런데 이 놈의 족발 가격이 점점 오르더니, 부담스러워질 정도가 됐다. 값이 오른만큼 맛이 더 나아진 것도 아니고 말이지. 더군다나 외식 문화에도 양극화가 생겼는지, 집 근처로 포장전용 만원 족발집이 우후죽순 생겼다. 맛도 나쁘지 않은 데다 압도적으로 저렴하니 가게에서 족발을 사 먹을 이유가 더더욱 없어진 셈. 그렇게 멀어진 족발을 오랜만에 외식으로 먹게 된 곳은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는 완미족발에서였다. 왕십리에서 봤을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우리..
호불호가 있는 장소이긴 하지만, 잠실은 여러모로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첫 아르바이트를 한 장소도, 회식이라는 걸 해 본 곳도, 친구들과 가장 많이 만난 장소도 잠실이다. 그래서 나에게 잠실은 환승역, 롯데월드보다는 방이 먹자골목을 의미한다. 골목골목을 꿰고 있어, 어디에 무슨 가게가 있는지 어디가 진짜 맛집인지 등등을 알아 검색해 볼 필요조차 없는 곳. 지금은 월드타워와 석촌호수에서의 각종 행사 덕분에, 어린 친구들도 많이 보이지만 사실 방이동은 직장인 상권에 가까운 곳이다. 주말보다 평일,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거리. 그 곳에 있는 수많은 식당들 중에서 나에게 단 하나만 추천하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할머니 국수라고 말할 것이다. 메인 상권과는 동 떨어져 있어 위치도 안 좋고 자리도 비좁고..
술자리가 잦아지고 있는 듯한 요즘. 하도 고기고기한 식단을 고집했더니 맑고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무언가가 먹고 싶다. 속을 풀어주면서도 든든해야 하고, 술 안주도 되어야 하는 합격선을 통과할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한 가지 음식이 떠올랐다. 한동안 꽂혀 1차로도 2차로도 즐겨 먹었던 골뱅이탕. 쫄깃한 골뱅이를 쏙쏙 빼 먹는 재미와 맑은 국물에 면사리를 넣으면 제대로 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같은 존재라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그렇게 메뉴를 결정하고 향한 곳은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는 명물허전 원조 골뱅이. 비록 체인점이긴 하지만 항상 손님이 많아 언제 가도 싱싱한 골뱅이를 먹을 수 있고, 내부가 좀 좁으면서도 음침한 것이 술 먹기 좋은 분위기라 종종 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