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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막국수 맛집 (3)
소곤소곤도시여행
서울 동남권에 살고 있는 이점 중 하나라고 한다면, 강원도가 가깝다는 것. 최근 고속도로 확장도 많이 된 덕분에, 대전보다 더 빠르게 다녀올 수 있다. 해서, 매주 뒷산을 다니며 키워왔던 등산 실력을 뽐내고자 치악산을 가기 위해 원주로 향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도 아닌, 장마 날 일 줄이야. 무지막지하게 퍼붓다 멈추는 국지성 호우가 지속되는 날씨. 이대로 산에 올랐다가는 미아가 되기 쉽상이라 등산을 포기하니 일정이 붕 떠버려 시간이 남아돈다. 이럴 땐 역시 맛집 탐방이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나에게는 강원도하면 떠오르는 원탑 메뉴 막국수가 생각났다. 날씨도 후텁지근하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맞으며 살얼음 둥둥 뜬 막국수 국물을 꿀떡꿀떡 먹는 그 기분이란. 캬아~먹기 전부터, 나대는 심장을 부여잡..
여름같지 않았던 여름이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이다. 연일 파란 하늘, 기분 좋은 바람에 소풍 가기 딱 좋은 날씨. 이놈의 마스크만 없으면 참으로 완벽할텐데. 누구나 그러하듯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긴 어려워, 숨통이나 트이고자 가까운 청평으로 점심을 먹으러 나섰다. 청하막국수는 현재 가평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는 신화 김동완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한 가게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평군에서 선정한 가평 100대 맛집 중 하나. 보통은 막국수여도 물, 비빔을 고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곳은 막국수가 한 종류밖에 없다. 그리고 막국수집에 빠질 수 없는 메밀전과 수육. 보통 가평이나 청평쪽 막국수집을 가면 닭갈비집에서 함께 파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막국수가 주인공이라는 점도 좋다. 동절기에 판매하는 만두도 정말 맛이 좋아 먹..
강원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을 꼽자면 누군가는 닭강정을 말하고, 누군가는 대게같은 해산물을 말하겠지만 나에게는 강원도=막국수이다. 서울에서 전문점을 찾기도 어렵거니와 왠지 강원도에서 먹으면 그 맛이 특별해지는 느낌이랄까. 낮기온이 제법 올라가 더워지는 요즘, 더욱 생각나는 음식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속초에 방문할 때면 항상 들르는 솔밭 막국수를 소개하고자 한다. 워낙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이 집을 꼭 가게 되는 이유는 맛도 있지만 친절하신 사장님 때문이기도 하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비교적 한산한 가게 안. 예전에 비해 가격이 다소 오르기는 했지만, 그건 다른 가게들도 마찬가지니 그러려니 한다. 막국수집이라고 국수만 있는게 아니라 강원도 대표 메뉴들은 거의 다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