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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신흥역 맛집 (2)
소곤소곤도시여행
떡볶이를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요즘 떡볶이에 불만이 많다. 옛날에는 주머니에서 꼬깃한 천 원짜리를 꺼내 친구와 나눠 먹던 그런 음식이 떡볶이였는데, 지금은 '엄마 나 떡볶이 사 먹게 2만 원만'이 돼 버렸다. 물론 그에 맞게 곱창이나 대창, 치즈, 차돌박이 등등 고급진 재료들이 첨가되긴 하지만, 떡볶이의 근본은 모름지기 쫄깃한 떡과 맵지도 짜지도 않는 달달한 양념맛이 아니던가. 300원이면 종이컵에 가득 담아주던 그런 학교 앞 컵볶이처럼 말이다. 그런데 거의 20년 만에 완벽히 내가 원하던 스타일의 떡볶이집을 만났다. 범인(?)은 성남시에 위치해 있는 순창 떡볶이. 성남에 산다면 모를수가 없다는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란다. 그나저나 성남은 왜 이렇게 떡볶이 맛집이 많은지 참으로 신기한 동네다. 주말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2년 동안 연기됐던 영화, 미니언즈2가 개봉을 해 보러 갔다. 기다린 세월이 아깝지 않게 세상 귀엽고 즐거웠던 시간을 보내고 나오는 길. 노랑노랑 한 미니언즈들이 눈앞에 떠나지 않아서일까. 급 계란초밥이 먹고 싶다. 보통 좋아하는 초밥 종류를 물으면 연어나 장어, 도미같은 고급 어종을 많이들 언급하지만, 나는 초밥 중에서 계란과 유부 초밥을 가장 좋아한다. 계란을 부드럽고 포슬포슬하게 구워내고 달달하고 짭쪼름하게 졸인 유부는, 그야말로 밥도둑 아니던가. 그래서 뷔폐를 가면 항상 챙겨 오지만 엄마한테 걸리면 등짝 맞을 법한,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이랄까. 일반 초밥 가게에서도 모둠 초밥을 시키면 계란이나 유부가 없는 경우도 많고, 그렇다고 집에서 해 먹기에는 도저히 파는 맛이 나질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