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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길동 맛집 (2)
소곤소곤도시여행
요새 지나치게 삼겹살을 많이 먹는 듯하다. 돼지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네가 맛있는걸 어떻게 하니. 집에서 먹을까, 외식을 할까 하는 고민도 동반이 되지만 말이다. 저녁에는 날이 선선하니, 산책 겸 새로운 고기집을 찾으러 나선 길. 새로 생긴 가게들도 제법 보이고, 익숙한 가게는 더욱 많은, 거리를 지나는데 물가가 진짜 많이 오르긴 했나 보다. 고깃집 기준, 1인분에 1만5천 원, 소주 5천원, 볶음밥 3천 원이 기본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뒷고기를 파는 곳들도 없어지거나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 사장님들도 오죽했으면 이렇게까지 올리겠냐마는, 한 달이 다르게 메뉴판이 바뀌니 사 먹는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마땅하고 적당한 식당을 찾아 걷다 보니 어느새 강동역까지 발걸음이 닿았다. 예전에 일했던..
갑자기 불어제낀 바람 탓인지 몸이 으슬으슬한 느낌이다. 엄마가 커다란 들통에 잔뜩 끓여둔 사골국에 밥 한 공기 말아먹으면 나을 것 같은 정도의 아픔이랄까. 하지만 집에 엄마도 없고 사골국도 없다. 집에서 무언갈 해먹자니 귀찮고 밖에 나가자니 그것도 내키지 않아 자연스레 손이 배달앱으로 향한다. 뭐 쓸만한 게 있을까 구경하던 중 어? 여기 곰탕 맛있는데! 아는 집이 목록에 보여 반가운 마음에 시킨 나주곰탕. 24시로 운영하는 곳이라 예전에는 2차겸 해장하러 많이 갔던 가게 중 하나였는데, 가격은 일반이 8.5 얼큰 곰탕이 9.0으로 평이한 수준이다. 내가 주문한건 얼큰 곰탕에 만두 4알(5.0).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한 음식에 신이 나 포장을 하나씩 풀기 시작한다. 소면이나 파같은 것도 다 낱개로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