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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파타야 맛집 (2)
소곤소곤도시여행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배를 가득 채우고 돌아오는 길. 깔끔하고 넓은 가게 내부에 노란 알전구와 라탄 조명이 어우러져, 가든을 연상케 하는 가게를 발견했다. 내일 저녁은 너다! 콕 찍어두고 파타야에서 맞은 두 번째 날. 언제나처럼 신나게 놀고, 쉬었다 밥을 먹으러 가는 발걸음이 유난히 가볍다. 이게 얼마만의 구운 고기란 말인가. 양념한 고기도 좋고 립도 맛있고 스테이크도 좋지만, 단순명료한 바베큐야말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 전, 꼬 따오에서 처음 먹었던 무카타는 나에게, 그야말로 바베큐의 신기원을 열어 준 음식. 전날 봐 뒀던 식당이 무카타 전문점이라는 걸 알고 어찌나 반가웠던지. 무카타는 돼지고기를 불판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서울식 불고기처럼 가운데에서는 고기를 굽고 가장자..
방콕에서 파타야로 넘어온 날. 버스를 내려 호텔로 가는 데 유독 피자집이 눈에 들어온다. 오랜만에 온 방콕이라, 태국 음식 원 없이 먹겠다고 너무 현지식으로 먹은 부작용인가. 내가 투숙했던 곳은 파타야 핫비치쪽이 아닌, 파타야 북부 지역 wong amat beach 쪽이라 그런지 독일,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외국인 거주자들이 많다. 한눈에 봐도 다양한 인종들이 보이고, 각종 커뮤니티는 물론 외국 식당들도 많은 편이다. 에어컨없이 오픈 형식으로 카페들도 많고, 은퇴 후 이민을 왔을 법한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도 많아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랄까. 핫비치쪽이 번화가라면 북쪽 파타야는 좀 더 거주지역 같은 느낌이 강해 좋다. 저녁이 되니 바닷바람이 불어 선선해진 날씨에, 본격적으로 동네 구경을 나서 보기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