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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현지인 맛집 (2)
소곤소곤도시여행
누가 정하는지는 몰라도, 음식점을 찾다 보면 전국 0대 맛집, 0대 짬뽕 식의 문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나 역시도 그런 단어에 혹하는 사람 중 하나. 전국에 있는 수천, 수만개의 식당 중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니, 그 누가 궁금하지 않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전국 3대 비빔밥이라고 흔히 언급되는 진미식당은, 내게 조금 특별한 곳이다. 한국인의 밥상을 비롯해서 동네 한 바퀴 등 내가 좋아하는 유수의 프로그램에 소개된 곳이기도 하고, 비공식 육회비빈밥의 시초라고도 알려진 곳. 그런데 그런 이유보단, 가려고 할 때마다 일정이 변경된다든지 재료가 소진되어 헛걸음을 한다는 식으로, 연이 당최 닿지 않아서 언젠가부터 버킷리스트가 되버렸기 때문이랄까. 무엇보다 위치가 참 애매하다. 익산시내에 있는 곳이 아니라 ..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주도를 가면 꼭 먹고 오는 음식 중 하나 흑돼지. 유명한 가게들이 많아 여러 군데 가봤지만 사실 찾아갈 정도의 큰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 그래서 나는 보통 숙소 근처의 분위기를 살핀 후 즉흥적으로 들어가는 편이다. 늦은 비행기를 타고 입도한 날, 쌀쌀한 날씨 탓에 더욱 허기가 강하게 일어 호텔에 짐만 팽개쳐둔 채 흑돼지집을 물색하러 나섰다. 다행히 시내 쪽이라 늦은 시간임에도 불이 켜진 가게들이 많다. 그리고 만난 두개의 고깃집. 재밌게도 한 군데는 딱 봐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서 있는데 다들 캐리어같은 짐을 들고 있고 한 군데는 대기는 없지만 가게 안에 회사원 같은 차림새의 손님들이 가득하다. 나의 선택은 두말할 것도 없이 후자. 줄 서는 걸 끔찍히 싫어해서기도 하지만, (본인도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