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석촌] 7시이전엔 홀에서 치킨메뉴 주문시 떡볶이를 무료로 주는 바른치킨 송파점

 

 한국 성인이라면 평균 한 달에 한 번꼴로 치킨을 먹는다는 통계가 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인지 동네마다 치킨집은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송파역과 석촌역 중간의 올림픽공원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치킨집이 정말 많다. 거의 대부분 방문해봤었지만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괜찮았던 곳은 이 바른치킨이다. 홀, 포장, 배달 모두 가능하다.

 

 깔끔한 외관처럼 기본적으로 위생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는것 같다. 튀김기름을 사용하는 식당의 경우 원가를 낮추기 위해 기름을 잘 교체하지 않는다는 보도를 종종 접할 수 있는데, 손님들의 그런 걱정을 덜고자 현미 전용유 한통으로 58마리만 조리한다는 컨셉으로 운영한다.

 

 

 

 깨끗한 식용유로만 조리를 한다는 점을 가게 안팎으로 매우 강조하고 있다. 방문해서 이용하는 고객보다는 배달 고객이 많아서 그런지 최근에 오픈한 것처럼 홀 안이 매우 깔끔하다.

 

 주방도 오픈되어 있어 위생상태를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젊은 남자 사장님이 운영하시는데 매우 친절하시다.

 

 

 

 메뉴는 현미파우더나 통곡물을 이용하는 듯 튀김옷에 신경을 많이 쓴 메뉴들이 많다. 구색을 위해 매운맛 치킨도 준비되어있다. 치킨 외에도 떡볶이, 샐러드, 마른안주 등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안주류도 준비되어 있다.

 

 치킨은 기본 샐러드나 떡볶이와 함께 세트메뉴로도 주문할 수 있어 함께 묶음 주문을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양념과 후라이드 둘 다 먹기 위해 반반 바른 치킨으로 주문을 했다. 가게 외부에 현수막이 붙어있는 것처럼 7시 이전 방문하여 홀에서 먹을 경우 떡볶이를 서비스로 주시는데, 떡볶이까지 같이 먹기 위해 7시 전에 방문을 했다.

 

 

 

 아기자기하게 귀엽게 생긴 철제 앞접시와 인당 포크와 집개를 주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기본 안주로 뻥튀기 과자 같은 게 나와 치킨이 나오기 전에 가볍게 안주삼아 먹을 수 있었다.

 

 

 

 치킨 위에는 바삭한 카사바 칩이 적당히 얹어져 나온다.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한 번 먹으면 계속 먹게 되는 그 바삭한 맛이 카사바칩의 매력이다.

 

 치킨은 양도 적당하며 맛도 괜찮다. 특히 튀김옷에 신경을 많이 썼는지 바삭한 식감이 먹는 내내 계속 유지가 됐다. 재밌는 것은 가게 외부에 있었던 58마리만 튀긴다는 말을 증명하듯이 치킨에 몇 번째 튀긴 건지 쪽지에 적어져 나온다. 우리는 이른 시간에 방문했던 터이라 기름 교체 후 3번째 튀긴 치킨이라고 적혀있었다.

 

 

 

 한참 치킨을 먹고 있을 때쯤 떡볶이가 서비스로 나왔다. 뚜껑에 '고객님을 위한 써비스~'문구가 왠지 귀여웠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치킨만 먹는 것보다는 사이드 메뉴가 하나 더 있으니 풍족하게 먹는듯한 기분이 났다.

 

 서비스로 나오는 떡볶이지만 떡볶이도 매우 맛있고, 안에 치즈도 들어있어 기쁜 마음으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포장을 해가는 고객은 치킨 단품 메뉴의 경우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근처에 산다면 포장을 해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요 메뉴 가격★

 반반바른치킨 16,900원 / 현미바사삭 15,900원 / 으라차차 매운치킨 17,900

바른치즈떡볶이 8,900 / 닭가슴살 사라다 8,900원 / 바사삭 사라다 세트 22,900

소주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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