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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잠실새내] 고급지지만 가성비 좋아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RED ROCK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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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잠실새내] 고급지지만 가성비 좋아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RED ROCK

강마 2019. 7. 4. 08:56

 

 평소 도수가 높고 풍미가 강한 레드락 생맥주를 좋아한다. 잠실새내 골목을 지나가던 중 간판 이름에서 레드락이 보여 이름만 보고 바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RED ROCK(레드락) 비어하우스 신천점으로 프랜차이즈였다.

 

 

 

 가게 앞에 배너가 있어 메뉴 종류나 맥주 가격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맥주 안주로 좋은 피자나 샐러드, 멕시칸 플레이트 등 메뉴의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류의 메뉴 구성이었다.

 

 

 

360ml의 작은잔이긴 했지만 레드락 생맥주가 한잔에 2,900원.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다. 시원한 맛으로 먹는 생맥주기에 큰 잔에 먹는 것보다는 작은 잔으로 먹는 게 시원함을 더 유지하면서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넓진 않지만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어 날씨가 덥지않아 테라스 자리 쪽을 선택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톤이 붉은색에 테이블도 나무 느낌이라서 뭔가 독일분위기가 나 맥주 맛이 더 좋은 듯했다.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아직 많지 않았다. 방문했을때 남자 두 분이서 운영 중이셨는데, 두 분 다 모두 매우 친절하셨다.

 

 

 

 가게 이름이 레드락이듯 메뉴판 첫장이 레드락 병맥주 홍보 사진이었다. 레드락 생맥주는 자주 즐겨 마시는 편이지만 병맥주는 처음 보는듯해서 신기했다. 

 

 

 

 

 전체적으로 안주의 가성비는 좋아보였다. 평소에 술안주로 많이 먹지 않는 메뉴가 주를 이루어 색다른 음식에 맥주 한잔을 간단하게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듯한 메뉴 구성이다.

 

 

 

 먼저 레드락 생맥주 두 잔을 주문했다. 기본 안주로 나초와 살사가 나온다. 나초를 기본안주로 주기에는 단가가 조금 나올 텐데, 어쨌든 맛있게 먹었다.

 

 레드락 생은 생각보단 도수가 느껴지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OB 레드락 처럼 소맥같이 도수가 쎈 맛으로 마시는 게 레드락인데 일반 생맥주와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안주는 치킨파히타를 주문했다. 또디아에 음식을 넣어 싸 먹는 걸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소스도 3종류나 나오고, 치킨과 함께 싸 먹을 수 있는 야채의 양도 상당히 많아 부족하지 않았다.

 

 

 

 모든 안주가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주문한 안주도 만족스러워서 여름에 생맥주가 생각날 때 방문하면 괜찮아 보인다. 단 소주는 팔지 않으니 맥주를 마시지 않는 분들은 방문을 지양하시라.

 

 전체적인 가성비가 좋아 재방문 의사가 마구마구 생기는 레드락 신천점이었다.

 

 

  

  

주요 메뉴 가격

 치킨파히타 14,900원 / 페페로니 9,900원 / 화이트함박스테이크 11,900

피쉬타코&칩스 11,900 / 모듬감자 10,900원 / 후라이드 16,000원

레드락생(360ml) 2,900원 / 레드락 병맥(500ml) 4,500원

  

 

 ★영업시간★

매일, 16:00 ~ 02:00

 

 

▣ 찾아가는 방법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15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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