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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클락] 앙헬레스 지역 아메리칸 스타일 조식&브런치 맛집 블란쳇(Blanchette'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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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클락] 앙헬레스 지역 아메리칸 스타일 조식&브런치 맛집 블란쳇(Blanchette's)

강마 2019. 7. 29. 11:56

 

 클락과 앙헬레스 중간에 있는 블란쳇(Blanchette's)은 조식을 먹기 위한 적당한 식당을 찾게 된 식당이다.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잡았기 때문에 조심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침 겸 점심을 가볍게 먹기 위해 브런치나 간단하게 빵을 먹을 수 있는 일찍 문을 여는 식당을 찾던 중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첫방문에 맛과 가격 모두 만족을 했기 때문에 클락에서는 이틀간의 아침식사를 모두 이 집에서 해결했다.

 

 

 

 베이커리도 같이 운영하는 만큼 오전 8시에 문을 열고, 메뉴판에 당당히 Breakfasts 메뉴가 나와있다. 단, 저녁 장사는 하지 않고 오후 6시에 문을 닫으니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간판에 적혀있듯 아메리칸 스타일의 메뉴들이다. 샌드위치가 메인이며 샐러드나 파스타, 수프들도 메뉴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우리는 첫날에는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수프와 샌드위치 세트메뉴라고 할 수 있는 데일리 스페셜 메뉴를, 둘째날에는 토스트와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를 주문해서 먹었다.

 

 

 

 진열대에 빵과 케이크, 타르트 등이 진열되어 있으며, 파스타 면같은 식자재들도 팔고 있었다. 식사가 아니고 식자재만 사러 오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으며, 대부분 미국 군인들인 듯했다.

 

 

 사장님도 퇴역한 군인인 듯했다. 벽면에 인테리어로 군대에서 받은 것 같은 훈장들이 많이 놓여있었다.

 

 

 

 데일리 스페셜은 한화로 약 6500원 정도의 가격에 샌드위치와 수프를 함께 먹을 수 있다. 샌드위치는 메뉴판 샌드위치 메뉴 중 위의 두 개(스모크 햄과 칠면조) 중에 선택 가능해서 우리는 각각 하나씩 주문했다. 

 

수프는 그날그날에 따라 오늘의 수프가 다른듯했으며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양파수프라서 양파수프를 먹었고, 맛은 괜찮았다. 플레이팅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나와서 맘에 들었다.

 

 데일리 메뉴의 장점은 아무래도 샌드위치만 주문해서 먹는 금액과 동일함에도 수프와 함께 먹을 수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인 듯하다. 샌드위치도 안에 들어가 있는 야채들이 너무 신선해서 아침에 잠을 깨우는 맛이었다.

 

 

 같이 주문한 음료는 일단 망고 셰이크. 필리핀 망고가 유명한만큼 신선하고 시원하니 맛있었다.

 

 

 나머지 하나는 샌드위치 같은 빵과 잘 어울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아침에는 커피가 제격인듯하다.

 

 그리고 만족스럽게 식사를 한 나머지 다시 다음날에도 재방문한 둘째 날, 첫째 날 주문한 메뉴들과는 겹치지 않는 선에서 다른 메뉴들을 주문해보기로 결심을 했다.

 

 

 메뉴 하나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로 해외여행 시 쉽게 접할 수 있는 구성이다. 위의 양이 1인분이며 생각보다 양이 많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답게 주문 시 여러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계란상태, 소시진지 베이컨인지 등의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다.

 

 해쉬브라운과 토스트 빵도 함께 나오며 버터가 맛있어서 빵은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해쉬브라운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익숙한 감자전 맛이 나서 재미있었다.

 

 

 

 나머지 한 명은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다. 시럽이 작은 잔에 같이 담겨 나와 뿌려먹으면 달콤했으며, 슈가파우더도 잔뜩 묻어 나와 달달 하니 맛있었다. 역시나 버터도 신선하니 맛있었다.

 

 둘째 날 먹은 메뉴들도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으며, 전체적인 서비스도 직원들의 수에 비해 서빙이 조금 늦는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웠다.

 

클락에서 이른 아침에 요기를 해결할 곳을 찾을 때는 갈곳 없이 혜메이지 말고 블란쳇에서 맛있는 아침식사 한 끼 하기를 적극 추천한다.

 

 

 

 ★영업시간★

 08:00 ~ 18:00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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