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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클락]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아메리칸 뷔페 스타일 레스토랑, 아만떼(AMANTE Rips And Steak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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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클락]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아메리칸 뷔페 스타일 레스토랑, 아만떼(AMANTE Rips And Steaks)

강마 2019. 8. 3. 12:18

 

 필리핀 클락에 위치한 아만떼는 원래 스테이크 집으로 유명하나 빕스처럼 샐러드만 이용도 가능하여 마지막 날 공항 가는 길에 식사하는 장소로 선택을 하게 되었다. 앙헬레스 쪽이나 한인타운 쪽이 아닌 공항 북단의 조금 외각 쪽에 위치한 식당이다 보니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 비율이 높은 듯했다.

 

 관광객들도 아마 근처에 있는 승마체험장을 갔다가 바로 식사를 하기 위해서 오는 사람들만 있는듯하여, 우리가 방문한 저녁 시간대에는 정말 현지인들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목조 기둥들과 철판으로 된 천장, 칠판 보드처럼 생긴 벽면이 뭔가 모던한 느낌이라,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마치 뉴욕에 있는 레스토랑에 온 듯 한 기분을 내게 해준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조명들도 은은한 분위기를 낸다.

 

 

 

 역시나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현지인들 뿐이었다. 가격도 관광지 물가가 아니라 저렴한 편이어서 그런지 현지인들이 더욱 많은 듯하다. (물론 큰 스테이크나 이런 것들은 비싼 메뉴들도 있다.)

 

 메뉴판(Amante Ribs & Steaks clark Menu)에서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우리는 뷔페를 먹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따로 단품은 주문하지 않고 오로지 뷔페에 집중했다. 

 

 

 식당 내부 홀 가운데에 테이블이 있고, 자율적으로 배식을 하거나 일부 메뉴는 요청을 하면 직원이 메뉴를 주기도 하는 한국과 비슷한 방식이었다. 메뉴의 종류는 중형 호텔 조식 정도 수준이었으며 아주 다양하지는 않았다. 독립기념일이나 크리스마스, 어머니날 등 같은 날에는 따로 스페셜 메뉴들을 내놓기도 한다.

 

 

 먼저 수프를 떴는데 방문한 날의 수프는 양송이 크림수프밖에 없었다. 맛은 익숙한 맛이었다.

 

 

샐러드 파트도 단출한 편이었다. 하지만 가장 오른쪽에 있는 오이와 사과를 마요네즈에 무쳐놓은 샐러드는 흔한 과일 샐러드 맛이 날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특이한 맛이 나서 맛있었다.

 

 

 

 역시 뷔페에 빠지면 섭섭한 튀김류들.  둘 다 맛있게 먹었다.

 

 

 

 요리류 말고 식사류는 면과 볶음밥이 있었는데 이 파스타면이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맛은 바질 페스토 같은 알리오 올리오 맛이 났으며 단품 메뉴로도 따로 판매하고 있는 메뉴 같았다. 볶음밥도 맛은 있었다.

 

 

 

 왼쪽에 있는 수육(?)과 오른쪽에 있는 립은 직원분께 요청을 하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신다. 식당 이름에 스테이크&립이 들어가는 만큼 립은 맛이 정말 좋았다. 가운데에 있는 칠리소스에 찍어먹어야 완전한 맛의 완성을 이루는데 썰린 고추가 들어 있어 매콤하니 좋았다.

 

 사진은 못 찍었으나 그 외에 디저트류로 케이크와 젤리, 오렌지주스 등도 포함되어있었다. 우리나라 뷔페처럼 종류가 매우 다양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한 끼를 충분히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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