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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아차산] 아차산 근처 가성비 좋은 맛집, 500원 양꼬치 본문

가성비 갑! 싸고 맛있는 국내 식당 파헤치기/국내 그냥 식당

[광진구/아차산] 아차산 근처 가성비 좋은 맛집, 500원 양꼬치

강마 2019. 7. 30. 16:22

 

 아차산으로 중곡동 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500원 양꼬치>. 나름 양꼬치 식당들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어 가끔 양꼬치가 생각날 때 찾아가는 편이다.

 

 보통 양꼬치는 조금 연령대가 낮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지만, 완전 동네상권이다 보니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것이 특징이다.

 

 

 

 적당한 홀 넓이에 손님이 막 그렇게 많지는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쾌적하게 양꼬치를 즐길 수 있다. 안에 위생관리도 잘되는듯하여 깨끗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500원 꼬치의 종류는 다섯가지다. 양꼬치, 오돌뼈, 돼지껍데기, 닭똥집, 생선볼 이 있다. 메뉴판에 구워서 나온다고 적혀있으나 주문할 때마다 항상 불을 넣어주셨다. 

 

 다양하게 먹고싶은 사람들을 위해 모듬 세트류도 준비되어있지만 가격 할인이 크지 않아 그냥 먹고 싶은 대로 선택해 먹는 것이 나은 듯하다.

 

 

 500원 꼬치는 사이즈가 조금 작게 나오기 때문에, 그냥 일반 꼬치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은 오른쪽에 있는 구이류의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요리류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크게 나쁘지 않다.

 

 우리는 주로 두 명이 가서 기본적으로 양꼬치를 주문하기 때문에 따로 요리류는 주문해본 적이 없으나 오른쪽에 있는 식사류는 거의 다 먹어봤다.

 

 

 

 주류도 한국 소주, 맥주부터 중국술들도 여러 가지 준비가 다 되어있다.

 

 

 기본찬은 양꼬치를 주문했기 때문에 쯔란이 찍어먹기 좋게 넓은 접시에 준비되어 나오며, 생채, 짜사이, 땅콩 등이 반찬 겸 기본 안주로 나온다. 맛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다.

 

 

 

 일단 500원 양꼬치를 주문했다. 처음에 2인분을 주문하고 나중에 1인분을 추가했는데 보시다시피 다른 곳들에 비해 고기가 조금 껴져 있다. 그래도 이렇게 조금씩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양 조절을 하는데 무난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더 나은 듯하다.

 

 양꼬치의 맛이 못하는 집들은 있어도 웬만한 집들의 맛의 편차가 그리 심하지 않은데, 이 집은 심지어 맛이 괜찮은 편이다. 

 

 

 꼬치에 껴져 있는 고기의 양이 적기 때문에 금방금방 익혀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꼬챙이에 꽂혀있는 고기의 양이 적기 때문에 쯔란에 찍어먹기도 편리하다. 쯔란에 찍어서 한입에 딱 털어 넣으면 양꼬치가 순식간에 없어진다.

 

 

 

 꼬치만 먹기에는 아쉬워 가지 볶음밥과 라면을 추가적으로 주문했다.

 

 온면과 만두는 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었는데, 온면은 개인적으로 국물이 조금 싱거웠고 만두는 피가 조금 두꺼운 편이라서 같이 방문한 일행은 좋았다고 했으나 본인 취향은 아니라 주문하지 않았다.(메뉴판에 있는 냉면은 중국식 냉면이 아니고 한국식 냉면이다.)

 

 가지 볶음밥은 가지도 좋아하지 않고, 기대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짧조름하니 간이 딱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방문 시에도 다시 꼭 주문하고 싶은 맛이었다.

 

 

 

★주요 메뉴 가격★

 500원꼬치(양꼬치,돼지껍데기,오돌뼈,닭똥집,생선볼) 500원

온면 6,000 / 만두 6,000원 / 가지볶음밥 6,000원

소주 4,000원 / 막걸리 3,000원

  

 

 

 

▣ 찾아가는 방법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4동 영화사로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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