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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방콕 버스로 이동하기

강마 2022. 7. 9. 14:07

 

 방콕과 파타야를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택시를 통해 이동하는 방법이며 비용은 가장 비싸긴 하지만 인원이 3~4명 정도 되는 경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먼저 방콕에서 파타야로 버스를 타고 넘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숙소 위치에 따라 이동이 가장 편한 방법을 이용하면 되는데 시내 쪽에 머무는 경우는 가장 배차간격이 좋고 이동이 편한 동부터미널(에까마이)에서 출발하면 된다.

 

 카오산에서 출발하는경우에는 에까마이까지 이동이 번거롭다고 판단되는 경우 북부터미널로 이동해서 버스를 타거나, 카오산에서 공항 가는 S1버스를 타고 이동한 뒤 공항에서 파타야행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후자의 경우 환승이 간편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방콕 시내에 있는 터미널에서 직접 이동하는 것보다는 비용이 조금 더 들기는 한다.

 

 

 파타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뒤 방콕으로 떠나기 위해 숙소에서 가까운 파타야 북부 터미널(Pattaya Transport Station)로 이동을 했다. 

 

 

 터미널은 파타야 시내를 도는 썽테우 라인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도보로 이동하고나, 바이크 또는 택시로 이동을 해야 한다. 

 

 방콕행은 에까마이(EKKAMAI)행 버스를 타면 되며, 혹시 방콕을 거치지 않고 후아힌쪽으로 바로 이동을 하는 여행객이라면 모칫(MORCHIT)행 버스도 있으니 참고 하시라.

 

 

 버스비는 저번달(22년 6월) 기준으로 인당 119바트이다. 

 

 버스표를 끊을때 좌석이 지정되는 시스템이며, 시간을 살짝 여유 있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만석이라 우리 일행이 마지막 좌석을 겨우 배정받아 우리 뒷줄에 기다리던 탑승객은 다음 버스로 자연스럽게 밀리는 걸 봐서 평일에도 여유 있게 나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번 방문 때 길거리라든지 태국 자체가 전체적으로 과거보다 많이 깨끗해진 느낌이었는데, 터미널 대합장도 코로나 이전 시대보다는 훨씬 깔끔해진 느낌이었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탑승하라는 싸인이 있어 버스에 탑승했다. 방콕까지는 교통상황에 따라 1시간 반~2시간정도 걸리는 듯하다.

 

 

 버스 컨디션 자체가 좋지는 않았으나 화장실도 있고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워서 나쁘진 않았다.

 

 해당 버스의 맨 마지막 좌석을 배정받다 보니 맨 뒷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화장실이 앞에 있어 조금 찝찝하긴 했지만 이동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따로 신경이 쓰이진 않았다.

 

 

 에까마이행 버스이긴 하지만 방콕 시내 진입 이후 BTS라인을 따라 이동하다 보니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대의 경우 이동이 더 지체될 수 있어 중간에 내렸다. 

 

 따로 요청이 없어도 검표하는 직원분이 몇몇 포인트에서 내릴 사람을 확인하는데, 정차하는 두 번째 정류장이 BTS Udom Suk 역이라서 원활한 이동을 위해 바로 하차했다.

 

 방파 라인 이동이 어렵진 않지만 요새 코로나가 풀리면서 생애 최초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 택시 이동이 편하긴 하지만 비용 절약이라든지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 버스 이동도 괜찮으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택시 이동보다는 버스 이동을 추천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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