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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왕십리 맛집 (10)
소곤소곤도시여행

애주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날씨가 언제일까. (물론 365일이긴 하다..) 나의 기준으로는 바로 요즘 같은 날씨이다. 낮에는 덥더라도 저녁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야외에 테이블 하나 놓고 술 먹기 좋은 그런 날씨 말이다. 갑자기 곱창이 무척이나 먹고 싶어 방문한 왕십리. 가고자 했던 가게의 대기가 길어 포기를 하고 정처 없이 떠돌다 왕십리 먹자골목으로 들어서게 됐는데 황홀한 광경이 펼쳐졌다. 그건 바로 많은 식당에서 야외석을 깔아 놔 대부분의 손님들이 밖에서 식사와 반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야외석이라면 무조건 앉고 봐야 하는 취향 탓에 그 대열에 합류하고자 가게를 물색하던 중 스쳐 지나가는 고기 향을 따라 방문하게 된 곳 왕십리 껍데기집이다. 살짝 비탈길에 자리를 마련한 터라 차도 쪽에 놓인 좌석이..

오랜만에 한양대 근처를 들렸다. 이유는 단 하나. 김치찌개를 먹기 위해서다. 지나치기 쉬운 골목 안에 자리잡고 있고 간판도 없지만 근처 한양대 학생들과 주민들은 다 안다는 전설의 맛집. 김치찌개 맛집이지만, 이 가게 이름은 "장어구이" 집이다.(물론 장어구이도 판다) 가게는 작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두군데에서 나란히 영업을 한다. 두 군데라고 해서 1호점 2호점 개념이라기보다, 손님이 많아 하나씩 확장을 한 격이라 사장님도 같고 메뉴구성도 모두 동일하다. 처음 생긴 자리가 야외테이블도 있고 추억이 많아 주로 그쪽으로 방문하는데, 이 날은 자리가 없어 맞은편에서 먹게 되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손님이 들어온다. 우리처럼 식사를 즐기러 오는 손님부터, 2차로 안주 겸 해장하러 오는 손님들까지..

한양대 먹자골목에 위치한 왕십리 미(美)친곱창은 돼지곱창 전문점이다. 대학 상권 특성상 1년에 두 번 있는 방학기간을 버티기 힘들어서 그런지 가게들이 자주 바뀌는 편인데, 몇 년 전부터는 특별히 곱창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곱창이나 막창같은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오뎅탕과 샐러드, 계란찜까지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는 컨셉이라 여러 가지 메뉴를 한 번에 즐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할 만한 식당이다. 우리도 역시 타파스(TAPAS)나 한식당 처럼 여러 가지 음식들을 조금씩 맛보는 곳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너에 적혀있는 글과 그림을 보고 미친곱창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벽면에 크게 붙어있는 돼지곱창의 효능. 독성물질을 체네에 축적되게 하는것을 막아주고 피부미용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등등 여..

한양대 앞 왕십리 상권에는 가난한 대학생들을 위한 가성비 좋은 식당들이 매우 많다. 특히나 고깃집들이 많은데 정말 가격이 낮은 고기 시장터 쪽 고깃집들부터 비싼 고깃집까지, 사이드 메뉴가 많이 나오는 고깃집 등 구색이 정말 다양하다. 사실 학창시절을 왕십리에서 지냈고 졸업 후에도 자주 방문하다 보니 15년 가까이를 왕십리에서 보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고깃집들은 최근에 오픈을 한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가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 전부터 가고 싶었으나 갈 때마다 손님으로 꽉 차 있어서 가보지 못했던 이번지 깡통집에 가보았다. 번화가 쪽에서 살짝 빠지는쪽에 위치한 깡통집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다. 바깥쪽 인테리어는 7,80년대 레트로 풍으로 고깃집보다는 포차 느낌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간판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