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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석촌] 가성비 끝판왕, 최근 송파동에서 가장 핫한 줄서서 먹는 국가대표 고기집 본문

가성비 갑! 싸고 맛있는 국내 식당 파헤치기/특별 골목 맛집

[송파/석촌] 가성비 끝판왕, 최근 송파동에서 가장 핫한 줄서서 먹는 국가대표 고기집

강마 2019. 6. 13. 12:27

 

 

 최근 송파역과 석촌역 사이에 갈비집 하나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무한리필 고기집이 생겼다. 원래 전에 있던 고깃집은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종목을 바꾸고 나서부터는 사람들이 앞에 줄을 서기 시작해서 신기한 마음에 방문해보게 되었다.

 

 국가대표(송파점)라는 이름의 고기집으로 9가지 고기를 11,900원에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다. 더군다나 소주, 맥주 모두 2,000원. 완전 파격적인 가격 때문인지 주변 직장인들과 헬리오시티에까지 입소문을 타 매일매일 앞에 대기 줄이 서 있다.

 

 

 

 초등학생과, 7세이하는 요금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와도 괜찮을 듯하다. 

 

 고기의 종류는 꽃목살 / 목살 / 통가브리살 / 꽃살 / 토시살 / 삼겹살 / 항정살 / 갈매기살 / 우삼겹 9가지 종류이며, 아쉽게도 관리가 어려워서 그런지 양념 된 고기는 없다.

 

 

 

 직원을 따로 부르지 않고 직접 고기 냉장고에 마련되어있는 고기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작은 쟁반에 1인분정도 되는 양이 담겨 있어 가져다 먹기 편하게 되어있다. 고기 외에도 소시지와 만두, 팽이버섯도 이 냉장고에 같이 들어있어 다양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 좋다.

 

 

 

 상차림도 잘 나오는듯 하다. 소스의 종류도 다양하고 파절이나 상추도 셋팅을 해주신다.

 

 

 야채나 반찬들도 고기처럼 셀프코너에 준비가 되어있으니 먹고싶은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손님이 남길까 봐 그런지 처음에 준비해주시는 양은 적은데, 어쨌든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차라리 적게 가져다주시는 게 맞는 것 같다.

 

 우리도 구워 먹을 김치를 한접시 가져와서 같이 구워 먹었고, 고추도 정말 많이 가져다 먹었다.

 

 

 

 다양하게 먹고싶은 마음에 여러 가지 종류를 가져다가 구워 먹었다. 

 

 전체적으로 고기의 질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이 가격대에 먹을 수 있는 고기 치고는 나쁘지 않다.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술도 워낙 저렴하다 보니 너무 빨리 마셔서 둘이 이날 8병을 마셨다. 올해 마신 술 중에 가장 많이 마신 듯하다.

 

 

 

 역시나 술안주로는 국물도 필수기 때문에 된장찌개도 같이 준비했다. 2천 원밖에 하지 않는데도 게로 육수를 냈는지 해물맛이 살살 나서 정말 좋았다. 양도 가격에 비해 정말 푸짐했다.

 

 평소 양이 많지 않아 무한리필 이런 곳보다는, 차라리 양이 적더라도 질 좋은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곳은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방문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이날도 우리는 6시 이전에 들어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지만, 밖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나올 때까지도 대기 줄이 줄지 않았다. 당분간은 가더라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가성비 특급 맛집인듯 하다.

 

 

★주요 메뉴 가격★

 1인 11,900원 / 냉면 4,000원

된장찌개 2,000 / 땡초라면 3,000원

소주 2,000원 / 맥주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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