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석촌] 송파역 근처 치킨집 터줏대감, 또와치킨

 

 송파역, 헬리오시티 근처 많고 많은 치킨집들 중에서 새로 생긴 집들도 없어진 집들도 많지만 나름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또와치킨.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크게 부족하지도 않은 무난한 서비스 품질로 오랫동안 현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 진행됐던 리모델링 이후에는 처음으로 방문해보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조금 더 깨끗해지고 큰 TV 도 새로 설치한 듯하다.

 

 

 

 치킨의 종류도 여러 가지 준비되어 있으며, 일반 후라이드 치킨에 전기 구이 통닭도 판매하고 있다. 매운맛 소스 선택도 가능하지만 그렇게까지 매운 편은 아니다.

 

 

 

 일반 안주류로 국물도 있어, 술안주로써의 구색도 갖추고 있다. 다른 치킨집들과 마찬가지로 치킨 외의 메뉴들은 일반 호프집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게 형성되어있다.

 

 

 

 홀은 꽤 넓은 편인데, 전에는 보지 못했던 모니터까지 생겨 나중에 축구 중계 같은걸 보게 될 경우 여기로 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는 소주파이지만, 요새 날씨가 더워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고 시작하기 위해 500 한잔도 주문했다. 맥주 노즐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맥주 맛이 정말 시원하고 깔끔했다.

 

 

 

 치킨은 가마솥 치킨을 양념으로 주문했다. 치킨 무와 양배추 샐러드가 같이 나오며 다 먹으면 리필 코너에서 리필 해 먹으면 된다.

 

 기본 안주는 팝콘이 나오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조금 눅눅해져 있는 상태였다.

 

 

 

 주문한 가마솥 양념치킨이 나왔다. 다 튀긴 치킨에 양념을 묻히는 스타일이 아니고, 양념과 같이 볶아내는 스타일이라서 튀김옷에 양념이 잘 배여 져 나온다. 튀김옷이 약간 눅눅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양념 향이 진해 나름 맛이 있다. 

 

 에어컨도 빵빵해서 여름에 치맥 하기 좋은 집이고, 봄이나 가을에는 뒤쪽 테라스에서 계절의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언제 방문해도 좋을만한 치킨집이다.

 

 

 

▣ 찾아가는 방법 ▣

<석촌동 29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