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도시여행

[강동/암사] 이탈리안 포차 쉐프케이(Chef K) 본문

가성비 갑! 싸고 맛있는 국내 식당 파헤치기/특별 골목 맛집

[강동/암사] 이탈리안 포차 쉐프케이(Chef K)

강마 2019. 8. 21. 09:36

 

 개인적으로 소주안주로 파스타나 피자같이 치즈가 들어간 음식을 매우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파스타에 소주를 파는곳을 발견하게 되면, 기억을 해 두었다가 꼭 방문을 하는 편인데 암사동에도 좋아보이는 집이 보여 이번참에 방문해보게 되었다.

 

 이름은 쉐프 K, 암사역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걸어서도 충분히 갈만한 위치였다. 나중에 보니 집근처에도 지점이 있었다는 점.(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당황스러웠다.)

 

 

 

 외부 벽면에 있는 간판에 맛있어 보이는 이탈리안 음식들이 잔뜩 그려져 있었다. 이름부터 이탈리안 포차를 표방하다보니 퓨전 한식등의 메뉴도 많이 있었고, 그 외 메뉴들의 종류가 다양한 편이었다. 

 

 

 

 외부 배너에 메뉴판이 다 나와있어 가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었다. 파스타가 만원초반대라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가격이였으며, 파스타-리조또는 점심식사로 와서 먹을경우 2천원씩 할인이 되기때문에 점심시간에는 더욱 부담없는 가격으로 맛있는 파스타와 리조또를 맛 볼 수 있었다.

 

 

 

 음식의 종류는 다양했지만 메뉴판이 음식 종류별로 잘 정리가 되어있어 복잡하지 않아 좋았다. 

 

 식사류는 가격이 낮았으며, 안주류는 식사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조금 더 높은 편이었다. 전부 맛있어 보여 무엇을 주문할까 고민했지만 일단 기본적인 맛을 보고 재방문 의사를 결정하기 위해 까르보나라와 샐러드를 주문했다.

 

 

 피자메뉴가 조금 약한게 아쉬웠는데 일반 도우피자가 아니고 포차라서 그런지 떠먹는 피자만 있었다. 원래는 파스타에 피자를 먹으러 갔으나 떠먹는 피자라서 주문하진 않았다. 그래도 맛이 궁금하기는 했다.

 

 

 

 아직 이른 시간대라 저녁장사 첫 손님으로 방문해서 홀은 한산했다. 

 

 이탈리안식당이지만 테이블과 의자가 나무느낌이 강해서 분위기는 마치 동남아 느낌이 물씬난다.

 

 

 벽면에는 음식관련 책자나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귀엽게 진열되어있다. 그래서 더욱 아기자기한 동네식당 분위기가 나는 듯 하다.

 

 

 

 기본 반찬으로 오이피클이 나왔으며, 술을 주문해서 그런지 기본안주로 팝콘이 나왔다. 조금 눅눅하긴 했으나 먹을만은 했다.

 

 

 

 조촐하긴했으나 주문한 까르보나라와 샐러드가 나왔다. 샐러드는 가격대비 양이 풍성했으며, 까르보나라는 술안주용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국물이 많아 보이는 부분이 좋았다.

 

 

 

 까르보나라는 어디에서나 맛볼수 있는 익숙한 맛이었다. 그래도 이런저런 재료들이 많이 들어간것 같아 맛은 풍성한 느낌이었다. 실패 확률이 낮은 음식이기도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국물이 많다는 점이 술안주로서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 왔다.

 

 

 

 샐러드는 가격이 4,000원이었는데 야채들의 종류가 다양했고 일단 신선했다. 위에 올리브도 듬뿍 올라가있어 평소에 올리브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소스 맛이 좋았는데 오리엔탈소스 기반으로 이것저것 섞은듯해 복잡하지만 프레쉬한 느낌이 들어 마찬가지로 술안주로서 괜찮은 선택이었던듯 한다.

 

 크게 기대를 하고 가진 않았으나 생각보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사장님의 친절도 등 만족스러운 느낌이어서 재방문 의사가 많이 생기는 이탈리안 포차였다.

 

 

 

 

  

 ★영업시간★

매일, 12:00 ~ 02:00 / 일요일 격주 휴무

 

▣ 찾아가는 방법 ▣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41길 4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