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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신당동] 신당동 떡볶이 골목, 생각한 맛은 아니었던 약속떡볶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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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신당동] 신당동 떡볶이 골목, 생각한 맛은 아니었던 약속떡볶이

강마 2019. 10. 8. 10:18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떡볶이집들이 워낙 몰려있다보니 각 집별로 호객행위가 존재한다.

 

 신당동 떡볶이 원조격인 마복림 할머니 가게는 항상 대기 줄이 있음에도 호객 및 주차를 돕는 직원들이 앞에 서넛은 나와있이며, 다른 집들도 한명 이상씩 직원분들이 나와있어 지나갈때마다 들어오라며 손짓하신다.

 

 평소 호객행위를 하는곳들은 좀 부담스러워 하는 편이라, 호객행위를 피해 쭉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앞에 나와있는 직원분들 중에서 유일하게 약속떡볶이만 호객행위를 하지 않고 계셨다.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약속떡볶이 안으로 들어갔다.

 

 

 

 가격은 안에있는 떡볶이집들이 거의 2인분에 13,000원으로 비슷하고, 나오는 스타일로 비슷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하고 아무집이나 들어갔지만 잘못된 생각이었다.

 

 넉달 전쯤에도 신당동떡볶이타운에 방문했던 터라 그때 방문했던 우리집 떡볶이는 맛이 나쁘지 않았으나, 약속떡볶이는 그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났다.

 

신당동 우리집떡볶이 리뷰

 

신당동 떡볶이 골목 / 맛있는 떡볶이와 닭발, 서비스까지 푸짐한 우리집 떡볶이

우리나라 떡볶이의 발상지이자, 떡볶이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성지순례 하듯 방문하게되는 신당동 떡볶이. 의외로 24시간 운영되는건 모르는 사람이 많다. 1차로 종로에서 삼겹사을 먹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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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구성자체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비슷했다.

 

 떡볶이에 라면사리와 쫄면사리, 오뎅과 튀김만두, 그리고 계란이 들어있었다. 오뎅을 얇은 오뎅을 사용한다는 점 말고는 거의 비슷한 비주얼이었기 때문에 끓기 만을 기다리며 맛있는 떡볶이의 맛을 기대했다.

 

 

 

 춘장이 살짝 들어간 떡볶이라 국물의 색은 검붉은 색을 띄었으며, 제법 끓어올랐을때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기대하고 국물을 먹었으나 생각하는 맛이 아닌 조금은 심심한 맛이 났다.

 

 한참을 끓여도 생각했던 신당동떡볶이의 국물맛은 끝까지 나지 않았다. 

 

 어디에서 먹을지 선택하기 전에 '그집이 그집일것이다.' , '다 비슷한 맛일것이다.'라는 우리의 생각은 크게 잘못되었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별로 입맛이 차이가 나긴하겠지만 그래도 완성도 측면에서 미완의 맛이 느껴졌기때문에 아쉬웠으며, 넉달전쯤 방문했던 건너편 떡볶이 집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맛이 떨어진다는게 같이 방문했던 일행과도 동일한 생각이었다.

 

 

 

 그래도 덕분에 가게마다 맛의 차이가 확실히 존재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떡볶이 타운 초입에 있는 양대산맥 아이러브떡볶이와 마복림 떡볶이 집도 둘 다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두군데 모두 각각 방문해서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최고의 맛집을 찾아봐야겠다.

 

 

 

  

 ★영업시간★

00:00 ~ 24:00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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