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잠실새내] 가성비 좋은 막창 맛집 잠실새내역 먹자골목 막돼먹은 막창

 

 막창은 술안주로 굉장히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이지만 최근 방문했던 돼지 막창집들은 2번 연속 냄새가 심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 막창집을 골라서 방문하게 되었다.

 

 다른 포스팅에서 분홍 소시지를 주는 것을 보고 선택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평들이 나쁘지 않아 비가 오던 어느 날 저녁시간에 방문했다.

 

 평소에는 대기도 많이 있는 집으로 알고 있었으나 금요일 저녁임에도 따로 대기 줄이 없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에 붙어있는 막창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어 사진으로 남겨봤다.

 

 1. 막창 소스에 쪽파&청양고추를 취향 것 넣고 섞는다.

 

 2. 삶은 막창이 아니라 생막창이니 자주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굽는다.

 

 3. 불막창은 완전히 익혀 나온 것이라 2~3분만 데워 먹는다.

 

 4. 소막창엔 기름장을 곁들이면 맛있다.

 

 등등 막창 종류별로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었고, 우리는 그냥 일반 생막창을 주문했다. 

 

 

 메뉴판이 벽면에 붙어있었는데 생막창이 9,500원 불막창은 12,000원이었다.

 

 그냥 생막창이라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은 낮은 편이었다.

 

 

 

 기본 가격이 낮아 상차림이 부실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와서 놀랐다.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두부와 분홍 소시지, 양파와 버섯이 함께 나왔으며, 반찬으로도 맛있는 동치미와 쌈, 파무침 등이 함께 나왔다.

 

 

 테이블에 붙어있던 설명서에 적혀있는 쪽파와 다진 고추는 따로 나왔다.

 

 

 적혀있는 대로 취향에 따라 양념장에 적당히 덜어서 비볐다. 

 

 매콤한 맛을 즐기기에 파보다는 고추의 비율을 좀 더 많이 넣었다. 비주얼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이미 푸짐하다고 생각했기에 이제 끝인가 할 때쯤 된장찌개도 하나가 나왔다. 

 

 가성비는 정말 끝내주는 집인 것 같다.

 

 찌개가 나오기 전에 먹었던 동치미 국물 맛이 괜찮았었는데 된장찌개의 맛도 나쁘지 않았다.

 

 

 노릇노릇 익히기 위해 막창을 익히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렸으나 다행히 냄새가 심하지 않아 나쁘지 않았다.

 

 세 번 연속 실패를 했다면 당분간 막창 먹을 일이 안 생겼을 것 같은데 다행히 이번엔 실패하진 않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구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여러 가지 나온다는 점과 소스도 직접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으며 가성비가 일단 좋았던 점이 최고였던 듯하다.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며 가게 자체가 술 마시기 좋은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 집은 적극 추천할만한 집인 듯하다. 

 

 이 정도면 잠실새내역 막창 맛집으로 적극 추천한다.

 

 

 

▣ 찾아가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