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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 아차산 / 맛집] 양념소갈비, 돼지갈비가 맛있는 일점사(중곡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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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 아차산 / 맛집] 양념소갈비, 돼지갈비가 맛있는 일점사(중곡점)

강마 2019. 4. 20. 06:26

 

 

 교대, 홍대 등에도 있는 일점사가 중곡동에도 있어 방문 해보게 되었다. 근처에 지하철역이 없어 동네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지역에서 오기에는 조금 불편한 위치에 있다.

 

 

 

 일점사는 고기를 1.4kg씩 판다는 뜻이다. 시그니처메뉴는 양념소갈빗살이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고 숯불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 방문했다. 사실 고기도 맛이 있긴 하지만 이 집의 장점은 라면, 김치전, 계란 프라이가 무제한 공짜라는 점이다. 

 

 

 

 

 고기는 가게 이름처럼 1.4kg 주문이 기본이다.  하지만 3명 이상 기준이기 때문에 두 명이 갈경우에는 700g 주문도 가능하다. 700g도 두 명이서 먹기에는 적지 않은 양이지만, 다행히 남은 고기는 포장 가능하다.

 

 

 

 

 돼지갈비 700g을 주문하니 이만한 고기가 두 덩이 나왔다. 양념이 제법 진해서 양념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

 

 

 

 

 주문을 하면 쌈과 야채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을 세팅해 주신다. 야채는 신선한 편이었으나, 샐러드는 본인 스타일은 아니라서 많이 남겼다. 

 

 

 

 

 같이 간 일행이 고기를 굽고 나는 셀프바에서 무한 리필되는 음식들을 조리했다. 

 

 가스레인지를 켜면 바로 불이 나오는 게 아니라, 옆에 준비된 조리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야 된다.

 

 

 

 

 일단 라면은 시중에 판매하는 라면이 아니라, 라면사리와 스프가 따로 준비되어있다. 집에서 끓일때처럼 스프를 뜯어서 다 넣으면 되는것이 아니다 보니 물과 스프 양의 조절을 잘해서 넣으면 된다.

 

 계란이 무한리필이다 보니, 라면 한 개에 계란을 두 개 풀어서 끓였다.

 

 

 

 다시 조리하기 귀찮으니 계란도 먹을 만큼 여유롭게 프라이를 하고, 김치전을 부쳤다.

 

 김치전은 한국자 떠서 프라이팬에 올리면 되는데, 셀프바에 김치전 반죽이 보이지 않으면 사장님께 김치전을 달라고 하면 된다. 그냥 김치전만 먹기에 조금 심심한 맛이어서,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옆에 셀프바에 있는 고추를 잘라서 넣으면 좀 더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라면과 계란 프라이, 전을 다 해서 자리로 돌아오니 고기가 잘 구워져 있었다.

 

 동네 상권이다 보니 우리 외에는 대부분 단골들 같았다.

 

 고기 외에도 이것저것 같이 먹기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며, 양념갈비가 먹고 싶을 때 재방문하고 싶을 만한 식당이다.

 

★주요 메뉴 가격★

 양념 소 갈빗살, 삼겹살 1.4kg 57,000원 / 700g 31,000원

숯불 돼지 갈비 1.4kg 48,000원 / 700g 27,000원

소주 4,000원 / 냉면 4,000원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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