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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포동] 시원한 돌게탕 국물에 십수가지 반찬을!! 남포동 유명 맛집 금포나루 본문

가성비 갑! 싸고 맛있는 국내 식당 파헤치기/국내 유명 맛집

[부산/남포동] 시원한 돌게탕 국물에 십수가지 반찬을!! 남포동 유명 맛집 금포나루

강마 2019. 5. 10. 08:52

 

 

 

 남포동 근처엔 먹을 곳들이 정말 많다. 심지어 골목별로 식당들이 몰려있어 원하는 메뉴에 따라서 동선을 잡기도 매우 편리하다.

 

 자갈치 시장을 필두로 부평 족발 골목, 창선동 먹자골목, 곰장어 골목 등 골목별로 다양한 음식점을 찾을 수 있고, 길거리 음식을 좋아한다면 깡통시장 쪽 시장 음식이나, BIFF 거리 쪽에 쭉 줄 서 있는 포장마차들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우리는 메인 메뉴를 한가지 주문하면 다양한 반찬들이 제공되고 리필까지 가능하다는 곳이 있어서, 위에 언급된 방면은 아니지만 남포역 7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돌게탕 원조 집으로 유명한 금포나루에 방문했다. 

 

 

 

 금포나루를 찾아갔으나 비슷해 보이는 식당이 건너편에도 보였다. 돌게탕 원조라고 주장하는 식당이 한 골목에 마주 보고 함께 영업을 하고 있었다. 금포나루 맞은편에 있는 식당은 새옹지마라고 한다.

 

 두곳 다 부산에서는 나름 유명한 듯하다. 식당 운영 스타일은 비슷해 보였다.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여러 가지 반찬을 주는 형태는 동일하니 취향 따라 원하는 곳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될 듯하다.

 

 

 

 메인 메뉴는 거의 25,000~40,000원 정도 사이였다. LA갈비도 맛있다고 해서 고민했지만 계획대로 돌게탕을 주문했다. 날이 많이 풀려있어서 그런지 바깥쪽에도 테이블이 4개 정도 깔려있었다.

 

 우리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국물을 먹는 기분을 느끼고자 야외석을 선택했다.

 

 

 돌게탕이 나오기 전에 먼저 반찬들을 가져다주신다.

 

 접시가 여러 개다 보니 양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진다. 대부분 리필 가능하며, 다만 콘치즈는 메뉴판에 금액이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추가 비용이 발생되는 듯하다.

 

 

 보통 이렇게 미리 준비되어있는 반찬들은 그냥 구색을 맞추기 위해 나와 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반찬들이 하나하나 전부 괜찮았다. 야채도 신선했고 오래 보관된 음식이 없는 듯했다.

 

 좋아하는 샐러리를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 돌게탕이 나오길 기다렸다.

 

 

 

 푸짐한 양의 돌게탕이 나왔다. 맛은 꽃게탕 하고 비슷한듯하다. 역시나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돌게는 꽃게보다 껍질이 단단해서 잘못 먹다가는 입 안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게 앞발이 같은 단단한 부분은 먹기 편하게 부서져서 나오긴 해지만 그래도 먹는 사람도 주의를 해가면서 먹어야 될 듯하다.

 

 살도 통통하게 예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풍족하게 맛볼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니 나중엔 국물이 다 식어서 걱정했는데, 버너를 말씀드리니 가져다주셨다. 덕분에 다시 따뜻하게 국물을 덥혀 먹을 수 있었다.

 

 인원이 많거나 양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라면사리나 주먹밥을 추가해서 드시면 더욱 맛있을 듯하다.

 

 주변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금포나루, 남포동에 가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시라면 가볼법한 맛집이다.

 

 

★주요 메뉴 가격★

돌게탕 40,000원 / 해물탕 50,000원 / LA갈비 30,000

석쇠불고기 25,000 / 꼬막구이 30,000원 / 새우구이 35,000

소주 4,000원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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