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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송파역 잠실여고 근처 매운 떡볶이, 오떡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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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송파역 잠실여고 근처 매운 떡볶이, 오떡

강마 2019. 5. 13. 14:27

 

 

 요새 매운 떡볶이 전문점들이 많다.

 

 엽기 떡볶이에서 시작해 매콤한 국물에 여러 가지 사리들이 담겨져 나오는 모둠형 스타일의 떡볶이들. 누가 더 매운지 경연하듯이 더욱 맛있고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내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듯하다. 

 

 여고, 여중이 모여있는 송파역 근처에는 떡볶이 집들이 정말 많다. 학교 입구쪽에 위치한 모꼬지애, 가나안, 조은맛남 등 즉석떡볶이부터 살짝 위치가 떨어져 있는 오떡, 엽기 떡볶이, 신전떡볶이, 모범떡볶이 등 까지 가격대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하다.

 

 이렇게 많은 떡볶이 집들이 다 장사가 잘되는걸 보면, 정말로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긴 많은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오떡은 다닌지 3년 정도 되는 매운 떡볶이 집이다. 100m 남짓 거리에 엽기 떡볶이도 있긴 하지만 홀이 넓어, 일 끝나고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어 매운맛에 소주가 당길 때 종종 찾곤 하는 집이다.

 

 최근엔 건물 리모델링인지 공사중이지만 영업은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주문은 요새 대세인 키오스크 주문. 입구쪽에 위치한 기계에서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해서 결제한 뒤 주문표를 카운터에 제출하면 된다. 주류 결제는 키오스크에서 불가하여 따로 소주나 맥주가 필요한 분들은 카운터에서 따로 결제를 하면 된다.

 

 홀이 매우 넓긴 하지만 사실 배달 주문이 더 많아 보인다. 떡볶이를 먹고 있다 보면 배달하는 직원분들이 계속 바쁘게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 메뉴인 오떡2인분은 가격이 8,000원. 저렴한 가격에 안에 치즈, 오뎅, 소시지 등 다양한 사리가 들어있다. 3~4인 분 주문시에는 떡 많이, 오뎅 많이 등등 취향에 따라 오뎅과 떡 중에서 좋아하는 재료의 양을 더 많이 늘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 떡보다는 오뎅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3명 이상 갈 경우에는 꼭 '오뎅 많이'로 주문을 한다.

 

 맵기는 3단계. 정말 매운 맛이 땡길때는 3단계를 주문하지만 캡사이신이 조금 많이 들어간 맛이라 보통은 2단계로 주문하는 편이다.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2단계는 조금 약할 수 있으니 3단계 주문을 추천한다.

 

 

 사이드 메뉴로 튀김류가 다양하다. 2,000원~4,000원 정도면 맛있는 튀김을 양껏 추가로 즐길 수 있다.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도 모든 메뉴에 계란찜이 포함되어있어 좋은것 같다.

 

 

 

 우리는 오떡2인분과 모듬 튀김을 주문했다.

 

 물이나 숟가락,젓가락 반찬 등은 셀프이기 때문에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미리 챙겨 놓는 것이 좋다. 주문하면 보통 10분 정도 걸려 음식이 나온다.

 

 떡볶이 위에는 저렇게 치즈가 양껏 이쁘게 뿌려져 나온다. 치즈가 굳기전에 빠르게 떡볶이부터 먹어야 맛있다.

 

 살짝 맵기가 느껴지기 시작할때부터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매운맛이 조금 중화돼서 좋은 듯하다.

 

 매운 떡볶이가 생각나거나, 매운 음식에 소주가 생각날 때 찾아가기 좋을 듯하다.

 

 

 

★주요 메뉴 가격★

 오떡 2인분 8,000원 / 오떡 3~4인분 14,000원

모듬튀김 4,000 / 튀김(오뎅,김말이,새우) 2,000원 / 닭발 14,000~17,000원

소주 4,000원

 

★영업시간★

매일, 11:00 ~ 01:00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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