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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쿠우에서 하는 회전초밥, 블루레일 건대직영점 본문

가성비 갑! 싸고 맛있는 국내 식당 파헤치기/국내 유명 맛집

쿠우쿠우에서 하는 회전초밥, 블루레일 건대직영점

강마 2024. 5. 21. 10:10

 

 쿠우쿠우에서 회전 초밥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가 본 쿠우쿠우 블루레일 건대직영점.

 

아직까진 블루레일의 유일한 지점이다.

 

 

 이 가게의 존재를 알게 된 것도, 광고가 아닌 지하철을 타고 가다 우연히 매장이 보여서였다.

 

쿠우쿠우 골드는 알겠는데, 블루레일은 뭘까 검색을 해 보니 쿠우쿠우 매장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프리미엄 회전초밥이라는 모토로 새롭게 런칭한 세컨드 브랜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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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은 복잡하지만 결국 쿠우쿠우의 초밥만 모아놨다는 말이겠지.

 

접시당 1,500원 2,000원 3,000원으로 구분이 되고 초밥뿐 아니라 우동이나 회 같은 메뉴도 판매를 하는데 셀프바가 있어 음료나 차, 커피, 국물류는 무료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거기다 술도 판매를 하는데, 소주가 4천 원이라니! 그리하여 칼퇴근을 시전해 도착한 가게 앞.

 

아직 런칭된지 반년도 채 안 된 곳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 않다. 7시쯤 잠깐 대기가 생기긴 했지만 10분 이상은 기다리지 않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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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한 곳으로 자리를 잡고, 가게를 둘러보니 차분하게 정돈된 분위기라 좋다.

 

셀프바도 무료치고 퀄리티가 뛰어나다. 매일 바뀌는지 모르겠지만, 이 날은 버섯삼계탕, 홍합탕, 미소장국, 미역국이 준비 돼 있고 제로음료까지 골고루 구비된 음료 코너도 마음에 든다.

 

 

 접시에 락교와 초생강 와사비, 수저 등을 골고루 챙겨 자리에 돌아와 이제는 초밥 종류를 구경해 본다.

 

일반 메뉴는 레일에 있는 것만 골라 먹을 수 있는 대신, 프리미엄 초밥은 터치패드로 주문을 하면 윗 쪽의 레일로 슝 날아온다. 주류는 직원이, 그 밖에 사이드 메뉴들은 서빙 로봇이 가져다주는데 이걸 분업화가 잘 돼 있는 거라고 해야 하나.

 

 

 날 생선보다 계란,유부,장어같이 익힌 재료를 더 좋아하는 터라 마음에 드는 초밥이 지나갈 때마다 잡아챘더니 금세 테이블이 복잡해졌다.

 

아쉬운 점은, 레일 위로 돌아다니는 초밥에 이름이 없어 어떤 종류인지 도통 모르겠다는 점이다.

 

 

 그나마 연어나 새우같은 류는 추측이 쉬운데, 흰 생선류는 그야말로 복붙복붙 느낌이다. 하는 수 없이 확실히 아는 것만 골라 먹었더니 생선초밥의 종류가 너무 적다고 느낄 정도다.

 

그래도 전체적인 음식의 수준은 괜찮다.

 

 

 위를 살짝 들춰 봤더니 밥이 굉장히 적게 들어있는 점도 마음에 들고, 한 접시에 천 원이라고 광고해 놓고 막상 가면 초밥이 한 피스만 올려져 있는 곳들보단 양심적이라 좋다.

 

셀프바에 있는 국물들도 하나같이 간도 맞고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 맛있다.

 

 

 내가 도착한 초반에 비해 얼추 만석이 되자, 초밥의 종류가 점점 더 다양해 진다. 

 

육회나 장어, 광어초밥도 재료가 신선해 무난한 맛이고 이 정도면 가격대비, 품질, 서비스 모든 게 만족스럽다. 

 

 

 광진구 인근에 있는 학생들은, 학생증 제시시 할인도 가능하고 영수증 리뷰를 하면 블루접시 쿠폰도 주니 초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곳이었다.

 

 

 

 

▣ 찾아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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