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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도시여행
삿포로에 수프카레가 있다면, 도마코마이에는 카레라면이 있다. 일본 문화청이 지정하는 100년 푸드에 도마코마이의 카레라면이 소울 푸드로 등록되어 있기도 하고 기성품으로 제작될 만큼 인기도 많다. 카레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궁금할 수밖에 없는 맛이다. 카레 우동까지는 먹어봤는데 카레 라면이라. 먹어야 하는 음식 리스트에 살포시 이름을 올려놓고 시작 된 본격적인 여행. 한국 사람들에게 도마코마이는, 주로 골프 여행을 오거나 노보리베츠로 가기 위해 거쳐가는 도시 중 하나다.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요코타징기스칸(ヨコタジンギスカン ねぎぼ〜ず)홋카이도 여행을 많이 가지만, 도마코마이라는 도시는 들어보지 못한 분들이 많을 테다. 공항이 있는 치토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바다 마을이자 북일본 최대의 ..
홋카이도 여행을 많이 가지만, 도마코마이라는 도시는 들어보지 못한 분들이 많을 테다. 공항이 있는 치토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바다 마을이자 북일본 최대의 공업도시 중 하나인 도마코마이.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자동차 렌트없이 최대한 많은 도시를 경험하고자 했던 내가, 첫 출발지로 정한 곳이기도 하다. 공항에서 JR로 올 수 있지만, 나는 마침 시간이 맞아 버스를 탔다. 도마코마이역에 도착하니 어느덧 저녁이 늦은 시간이다. 공업과 항만 모두 발달한 도시라 관광객보다는 출장을 온 회사원들이 주를 이뤄, 도미인, 루트인, 토요코인같은 비즈니스호텔들이 모두 역 근처 500미터 안에 밀접해 있다. 그에 맞춰 술집과 식당들도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문제는 영업시간이다. 식사를 메인으로 하..
메인 메뉴인 문어삼합보다, 서비스 안주로 더 유명한 탱글이 문어에 다녀왔다. 대학가가 으레 그러하듯, 안암역에 위치하고 있는 많은 식당들이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한 편인데, 이 가게도 그런 곳 중 하나다. 2인 기준으로 문어삼합이 29,000원인데,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오뎅탕, 김치전, 마파두부, 짜장소면, 짬뽕탕, 볶음밥, 크로플이 무료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오뎅탕, 김치전, 볶음밥, 마파두부, 짜장소면은 재료소진 시까지 무한으로 추가가 가능하다.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쭈꾸미, 나정순할매쭈꾸미서울에서 쭈꾸미로 가장 유명한 식당을 꼽으라고 하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나정순할매쭈꾸미를 답하지 않을까 싶다. 가게 이름은 호남식당인데,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곳이자 용두동 쭈꾸whispertrip.t..
서울에서는 당면순대로 순댓국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만에 진짜 순대가 들어간 순대국집을 발견했다. 이 집을 알게 된 계기는, 지나갈 때마다 밤낮으로 줄이 서 있어 호기심이 생겨서였다. 가게 이름은 온달 토종 순대국으로 문정 로데오거리 뒷길에 위치해 있다. 법조타운이 들어서면서, 상권의 중심이 건너편으로 이동했음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해장 혹은 숙취를 안겨주는 곳이다. 통닭골목에서 해장이 필요하다면, 삼춘옥수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해장을 위해 식당을 찾아 헤매는데, 마땅한 식당이 보이질 않는다. 그도 그럴게 행궁 쪽은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감성의 가게들이 많달까. 휴무일도whispertrip.tistory.com 한동안 이 쪽으로 올 일이 없다가 운동 때문에 지나가던 길에..
주류 2천 원 하는 가게들의 도장 깨기를 하고 다니는 맛에, 최근 외식에 다시 재미를 붙였다. 강남 어딘가는 소주 한병에 9천 원이라던데, 소주, 맥주가 모두 2천 원이니 나라도 열심히 팔아줘야 이 가게들이 오래오래 장사를 할 것 아닌가. 지역경제를 위해 나의 지갑을 희생하기로 하고 다시 천호역 인근으로 향한 날. 원래 가려던 식당이 대기가 7팀이나 있다. 저녁 피크타임인지라 언제 자리가 날지 몰라 테이블링만 걸어두고 인근을 배회하는데 반짝반짝한 간판이 눈에 띈다. 소고기부터 주류까지 미친 가성비, 마장동고기집 천호점외식하기 두려운 요즘, 주류와 고기 모두 저렴하게 판매해 가성비를 앞세운 고깃집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제일 눈에 띄는 곳은, 마장동 고기집이라는 프랜차이즈. 소주는 물론 맥주까지 2..
수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해장을 위해 식당을 찾아 헤매는데, 마땅한 식당이 보이질 않는다. 그도 그럴게 행궁 쪽은 젊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감성의 가게들이 많달까. 휴무일도 무작위일 듯하고 공지도 SNS상으로 할 것만 같은 그런 가게들 말이다. 마침 토요일 점심이라 줄 서서 먹는 것도 귀찮고, 눈보다는 위호강을 시켜야 할 듯한 기분. 아무리 핫플일지라도 국밥집 하나쯤은 있지 않겠는가. 수원통닭거리, 남문통닭 본점수원통닭골목의 3대 치킨집을 꼽자면 진미, 남문, 용성통닭이 아닐까 한다. 세 군데 모두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는 위엄을 보여주는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항상 대기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whispertrip.tistory.com 그렇게 주위를 둘러보는데, 직장 동료들인지 같은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