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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도시여행
좋아하는 횟집 중 하나인 정상회담이 없어져, 다시 회 유목민이 되었다. 암사시장 근처에 있는 큰 횟집은 비싼 메뉴 혹은 사이즈업으로 강매를 해 발길을 끊은 지 오래고, 가성비 괜찮다 싶은 곳들은 대기가 많다. 그러다 최근 단골 가게 사장님께 추천받아 암사동에 있는 초록달야라는 식당을 방문하게 됐다. 암사역과 암사역사문화공원역 사이 빌라촌에 위치해, 근처 주민들도 모를만한 외진 곳이다. 정해진 주차장은 없지만 동네라서 골목에 눈치껏 가능할 듯. 겨울에도 몸보신은 장어, 강천민물장어미친 속도로 독감이 퍼지고 있기에, 예방 차원에서 몸보신용 장어를 먹기로 했다. 장어는 왠지 여름에 먹어야 할 것 같은 음식이지만 뜨거운 숯에서 자글자글 구워야 하기에 겨울에 먹는 걸 더whispertrip.tistory.c..
대구는 관광지로도 좋지만, 무엇보다 대구 10미로 일컬어지는 미식투어가 제격이다. 언급했었지만 다시 톺아보면, 따로국밥, 찜갈비, 납작만두, 무침회, 막창, 뭉티기, 복불고기, 논매운탕, 야끼우동, 누른 국수가 대구시에서 선정한 10가지다. 개중 다른 지역에서도 먹어볼 수 있는 음식이 있는 반면, 대구 아니면 먹기 힘든 음식도 많다. 열가지를 모두 먹어보기 위해선 2박 3일도 부족할 지경이다. 나 역시 방문할 때마다 도장깨기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반고개 무침회 골목을 방문하게 됐다. 서울에서도 한치모밀을, 부산한치모밀서울, 그것도 집 근처에 한치모밀을 파는 가게가 생겼다는 소식에 달려간 천호동의 부산한치모밀. 부산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한치모밀이었는데, 어마어마한 대기로 한 번도 성공하..
청량리에 있는 원조골뱅이전문점은, 오래된 실내포장마차이자 통골뱅이를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나에게 통골뱅이는, 월드타워가 들어서기 전 있었던 잠실포차에서의 기억이 처음이다. 너무 옛날이긴 하지만 십 수개가 넘는 모든 포장마차에서 골뱅이를 팔았는데, 5천 원 하는 그 음식이 그렇게도 맛있었다. 잠실포차가 철거된 후 다른 곳에서 골뱅이를 먹으려 해도 팔지 않았고 몇년 뒤 골뱅이전문점들이 생겨났지만 3,4만 원 하는 가격에 저항감이 들었다. 서울 매운냉면, 청량리할머니냉면서울 매운 냉면 5대장이라고 하면, 해주냉면, 동아냉면, 할머니냉면, 낙산냉면, 깃대봉냉면을 꼽는 것에 큰 이견은 없을 테다. 냉면, 그것도 매운비빔냉면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모두 다 한 번쯤whispertrip.tistory..
지역을 불문하고 여행을 하게 되면 해장으로 짬뽕이 절로 생각난다. 중식을 좋아해서기도 하겠지만 짜장면은 가게마다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짬뽕은 특색이 뚜렷해 비교해 가며 먹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교동짬뽕의 영향인지 바닷가라는 지역색 때문인지는 몰라도, 속초 역시 작은 규모의 중국집들이 상당히 많다. 배달도 하지 않고 오직 홀영업만 하거나 점심에만 영업을 해 식사 메뉴에 집중을 하는 곳들도 많다. 속초 백년가게, 조양동 수원갈비타 지역에 가게 되면 백년 가게를 한 번씩 찾아 가는데, 이번 속초 여행에서는 수원갈비가 당첨됐다. 엑스포공원 뒷쪽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이 식당은, 1972년도부터 영업을 한 50년이 넘은whispertrip.tistory.com 속초에서의 두번째 날, 설악산을 가..
드디어 홋카이도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치토세에 와서 한 일이라고는 동네 산책과, 퍼스트러브 하츠코이에 나왔던 식당에서 사진 찍는 것과 돈카츠 먹기, 이온몰 구경하기 밖에 없는데, 밤이 됐더니 또 배가 고프다. 점심을 워낙 잘 먹은 탓에 허기짐의 강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인데 그냥 지나가긴 서운하지 않은가. 호텔 뒤쪽이 치토세의 나름 번화가라길래 길을 나섰더니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거리에 사람이 없다. 정말 맛있는 돈카츠, 타마후지 치토세점일본여행을 가면 의외로 안 먹게 되는 음식 중 하나가 돈가스다. 그동안 돈카츠의 원조라는 가게도 가 보고 장인이 만든다는 곳도 가 봤지만 그때마다 딱히 큰 감흥을 받지는 못했다. 섬세whispertrip.tistory.com 일본은 대부..
미친 속도로 독감이 퍼지고 있기에, 예방 차원에서 몸보신용 장어를 먹기로 했다. 장어는 왠지 여름에 먹어야 할 것 같은 음식이지만 뜨거운 숯에서 자글자글 구워야 하기에 겨울에 먹는 걸 더 선호한다. 암사동에는 장어집이 상당히 많은데, 그 모든 장어집을 가 본 나는 강천민물장어를 주로 간다. 전통의 암사민물장어는 찬도 잘 나오고 맛도 좋지만 가장 비싸고, 고향풍천장어는 가장 저렴하지만 상차림이 초라하다. 천호에서 가장 손님 많은 식당 , 풍년상회 쪽갈비천호에 있는 모든 식당을 통틀어 가장 사람이 많은 집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풍년상회를 꼽는다. 쪽갈비 단일 메뉴를 판매하는 곳인데, 낮이나 밤이나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상 대기whispertrip.tistory.com 장수촌과 강천민물장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