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숙소] GINJIAN Commercial Hotel(金建商務飯店), 가오슝공항 근처 가성비 좋은 숙소

 

 

 여행 일정이 컨딩 여행 후 가오슝 여행을 하는 일정이었고 가오슝 일정은 하루밖에 되질 않았다.

 

 가오슝에서 1박 후 다음날 출국하는 일정이어서 공항 근처 숙소를 찾던 중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 호텔로 GINJIAN 호텔(이하 진지안호텔)을 찾아 예약을 하게 되었다. 체크인 시간이 4시부터였는데 일찍 도착하게 되어 가오슝 시내 관광을 위해 먼저 짐을 맡기고 관광 후 저녁에 체크인을 했다.

 

  저녁에 보니 주차장에 관광버스들이 주차가 되어있었다. 개인 관광객보다는 단체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숙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 5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어 편의점을 들러 간단한 간식거리를 구매한 후 입실했다.

 

 

 

 트윈룸을 예약했었으나 빈 객실이 조금 있는지 더 큰방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다. 덕분에 더 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쉴 수 있었다. Wifi도 잘 터지고 화장실이나 룸 청소상태도 잘 되어있어서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나 가격이 만족스러웠다. 한화로 약 4만원이 안 되는 금액(TWD 1,100) 임에도 조식까지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오전 비행기였긴 했으나 식당도 이른 시간에 열었기 때문에 다행히 조식을 먹을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별도로 마련되어있는 식당이 있었다.

 

 

 

 비지니스 호텔답게 작고 아담한 식당이 있었다. 식당에 첫 번째로 도착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듯했으나, 곧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 작은 식당은 가득 차 버렸다.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맛은 괜찮았다. 중화권 호텔 조식의 경우 음식의 향이나 외형이 익숙하지 않아 거부감이 가는 음식들도 많이 나오는 편인데, 이 호텔의 조식은 전체적으로 한국인에게 거부감을 줄만한 음식은 나오지 않았다. 

 

 

 

  무난한 룸컨디션에 맛있는 조식, 저렴한 가격. 연박을 하기에는 위치상 무리가 있겠지만 가오슝에서 1박 예정이라면 공항까지 이동이 편리한 진지안 호텔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