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송리단길 맛집
- 송파 맛집
- 석촌호수 맛집
- 아차산 맛집
- 종로 맛집
- 천호 맛집
- 송파구 맛집 추천
- 아차산역 맛집
- 속초 맛집
- 대전 맛집
- 월드타워 맛집
- 천호역 맛집
- 가락시장 맛집
- 건대 맛집
- 암사역 맛집
- 천호 삼겹살
- 암사 맛집
- 암사시장 맛집
- 헬리오시티 맛집
- 석촌역 맛집
- 남한산성 맛집
- 왕십리 맛집
- 방이먹자골목 맛집
- 방이동 맛집
- 잠실 맛집
- 송파역 맛집
- 석촌 맛집
- 익산 맛집
- 구의동 맛집
- 삼겹살 맛집
- Today
- Total
목록봉천동 맛집 (5)
소곤소곤도시여행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kM91V/btsJjqN4swr/yTdUryt7XbDUqLd7QJSFG1/img.jpg)
교토의 번화가는 경주처럼 변하고 경주의 황리단길은 교토처럼 변하고 있는 요상한 요즘이다. 덕분에 한국에서는 일본풍 저가 프랜차이즈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데, 그중 한 곳 단토리에 다녀왔다. 단토리는, 우리나라 술집임에도 자릿세를 받는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알게 된 곳이다. 일인당 3천원으로, 얼핏 보면 일본의 오토시와도 같은 개념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비 내리는 날, 방이동 할머니포장마차국수방이동 할머니포장마차국수는, 비가 내리는 날이나 추운 겨울날 조건반사적으로 생각나는 곳이다. 하도 가다 보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진하지만 비리지 않은 멸치국수와 자극적인 양념의 안whispertrip.tistory.com 일본의 오토시는, 일인당 기본 안주가 하나씩 제공되고 어린이들에게는 부..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quN2/btsDQWLexZ0/PuIaxf1VSGyKf61SMKB7A1/img.jpg)
봉천동에 있는 그포차는, 순대 오마카세로 유명한 봉천 중앙시장 뒷골목에 있는 작은 실내포차다. 내게는 삼고초려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곳. 친구가 우연히 가 본 곳인데,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알려준 후 몇 번은 자리가 없어서 몇 번은 휴무일이라 가보질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사장님 건강상 문제로 문을 아예 닫아 버렸었다. 내돈내산 서울 실내포차 너무 좋다, 이 가격, 맛, 분위기, 왕십리 꼬랑치킨 또 왕십리다.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대학가가 아닌 행당 시장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왕십리에 오면 단골로 가는 집들이 많다보니 새로운 식당을 가 볼 기회가 적은, 나를 위해 친 whispertrip.tistory.com 그렇게 잊고 지낸 지 일년쯤 됐을까. 이 구역이 작고 가성비 좋은 가게들이 많은데,..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qfhkR/btrZQd1hQtA/Qhg5395zY4i3lyYbFmb1Wk/img.jpg)
어렸을 때는 약속이 있을 때마다 가보지 못한 곳, 핫한 동네를 중요시했다. 지금은 어림도 없지. 루틴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게 되면 피로가 2배로 누적되는 느낌이랄까. 그러다보니 외식을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같은 상권만 반복적으로 다니게 된다. 음식에 있어서 모험보다는, 아는 맛을 선택하는 성향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요새 유행하는 음식들이 내 취향이 아닌 탓이 더 크다. 자극적인 음식을 잘 먹는 편임에도, 대창이라던가 마라를 이용해 만든 것들은 영 내 입에 붙질 않는다. 그래서 결국 외식을 할 때마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끊이질 않는다. 여느 날과 다를 바 없이 어디 가지, 뭐 먹지를 중얼거리며 식당을 찾아 헤매다, 새로 생긴 가게를 발견했다. '아무 술집'이라고 적혀 있는 간판에서부..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K4aam/btrBfevTVas/2HsZ9WPjfmzgMAszQnuUvK/img.jpg)
어느 동네나 단골이 유독 많은 술집들이 있다. 장점은 자주 오는 손님들은 잘 챙겨 없는 메뉴도 만들어주시지만, 단점은 뜨내기 손님들에게는 데면데면한 그런 느낌이랄까. 처음 오는 손님도 똑같이 대해줘야 그 손님이 다시 방문해 단골이 되는 걸 텐데 말이지. 하지만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도 자주 가는 식당에서는 사장님의 호의를 받는 부분이 분명 있을 테니.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방문한 식당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법한 곳이었다. 샤로수길에서 밥을 먹고 간단히 술 한잔 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노후된 외관과 실내 분위기, 간판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우연히 들어간 곳. '안주일절'이라는 말에 걸맞는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까지 전형적인 실내포차의 느낌을 지니고 있다. 좁은..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rxTZF/btq1m7cv2jj/mw4aA7jTQqCMCM6Lk9L7X1/img.jpg)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홀리고 있는 K-치킨.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속살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 후라이드 치킨에서부터 오븐에 구워 담백한 오븐 치킨, 불맛이 살아있는 바베큐 치킨 등등. 수많은 치킨 종류가 매일 우리를 즐겁게 해 준다. 물론 나도, 거의 모든 종류의 치킨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지만 최근에 푹 빠져있는 건 바로 바베큐 치킨. 겉에서는 은은한 불향이 감돌고, 퍽퍽살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숯불의 매직이 만들어낸 맛의 조화로움이랄까. 한 가지 단점이라면 브랜드마다,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심하다는 것. 그러다 만나게 된 코만도 치킨 봉천점. 바베큐 치킨을 찾아 헤매이고 다닌다는 나의 소식에 지인이 소개해 준 곳으로,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해있진 않지만 동네 주민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