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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도시여행
2018년 한 해는 그전까지 극으로 치닫던 남과 북의 긴장모드가 완화되는 한해였다.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의 정상들이 서로 수차례 만나며 평화 합의를 모색하였고, 언론에서는 종전선언이 언급되는 듯 금방이라도 통일이 다가올 것 만 같았다. 하지만 최근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결렬이 일어나며 다시 경색 국면으로 돌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으나, 그래도 우리 남측의 입장은 북측의 평화에 대한 의지를 믿고 노력해보자 하는 입장인 것 같다. 이번 DMZ 개방 역시도 이런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 싶다. 작년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어제(4월 27일)부터 DMZ와 연결 된 평화의 길 일부 구간 중 고성구간을 먼저 개방했으며, 향후 철원, 파주 구간도 개방할 예정이라고 한다. 군사 경계지역인 탓에..
낡은 창고, 작동하지 않는 폐공장, 사람들에게 잊혀진 오래된 상업지구.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더욱더 낡은 공간들이 되어가는 이러한 곳들이 최근 청년들의 열정과 예술가들의 호흡이 유입되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되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가오슝에 있는 보얼 예술 특구는 이러한 움직임이 조금 일찍 작용하여, 지금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는 가오슝에서 가장 아름다운 Hot Place이다. 가오슝 지하철 Orange Line이 시작되는 시즈완 역에 내려 영국 영사관등이 있는 시즈완 풍경구를 구경하고 바나나부두를 지나 천천히 걷다보면 보얼 관광특구가 나타난다. (지도에 표기한 것처럼 반시계방향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제일 간단하다.) 가오슝에 방문했을때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인 이곳은 특히나 석양이 질 ..
천호역 상권은 먹자 골목, 쭈꾸미 골목 안에도 수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메인 상권 외각 쪽을 잘 살펴보면 오래된 맛집들을 잘 찾아볼 수가 있다. 여수동 치즈 갈매기도 그런 집들중에 하나이다. 치즈도 좋아하고 고기도 좋아해서 같이 먹고 싶지만, 제임스 치즈 등갈비 천호점이 폐업한 이후로 천호역 상권에서는 치즈를 같이 파는 고깃집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그러던 중 찾게 된 치즈 갈매기 집은 맛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가격도 착한 모든 것을 다 만족시켜주는 고깃집이다.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대부분 다 사장님이 아시는 눈치로 단골들이 정말 많은 가게이다. 우리도 역시 사장님과 이모님께서 알아보시고 항상 먼저 반갑게 인사해주신다. 메뉴판은 실화인가 싶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다. 주력 메뉴인 갈매기가 1..
한국인이 한식보다 더 사랑하는 음식이 바로 중식이 아닐까 싶다.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 짬뽕을 찾고, 이사하는날은 꼭 짜장면을 먹어야 한다며 중국집 배달을 시킨다. 예전에는 배달음식의 대명사였으나, 요새는 배달 없이 찾아가서 먹어야 하는 중식당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설의 짬뽕 송파점도 마찬가지로 배달 없이 짬뽕 맛으로만 승부를 걸어 배달 없이 영업을 시작했었다.(지금은 배민라이더스로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이름이 전설의 짬뽕 이듯 짬뽕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홍합 해물 짬뽕이 기본 짬뽕이며, 차돌박이 짬뽕이 맛있는걸로 소문이 나있다. 미더덕 짬뽕 같은 익숙하지 않은 이름의 짬뽕도 있다. ...더보기 ※ 짬뽕의 유래 우리나라에 들어온 짬뽕은 중국에서 바로 들어왔다기보다는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
야시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시장 구경을 하다 보니 식당 앞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가상채 앞에는 인상이 강한 중년의 여자분이 계셨고, 왔다 갔다 하며 시장을 구경하는 우리에게 가게 앞을 지나갈 때마다 끊임없이 말을 거셨다. 컨딩 야시장에 있는 모든 식당, 상점들을 통틀어 호객행위를 가장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았다. 호객행위를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신뢰를 하지 않는 편이지만, 사장님이 워낙 인상적이어서 속는셈 치고 방문을 해보게 되었다. 台菜(타이차이, taicai) : 대만 음식 家常菜(지아창차이, jiachangcai) : 집밥 小炒(샤오차오, xiaochao) : 볶음요리 간판에 있는 세 단어도 사장님 못지않게 인상적이었다. 식당의 정체성을 단순하게 꾸밈없이 적어놓은 듯하였다..
한양대 앞 왕십리 상권에는 가난한 대학생들을 위한 가성비 좋은 식당들이 매우 많다. 특히나 고깃집들이 많은데 정말 가격이 낮은 고기 시장터 쪽 고깃집들부터 비싼 고깃집까지, 사이드 메뉴가 많이 나오는 고깃집 등 구색이 정말 다양하다. 사실 학창시절을 왕십리에서 지냈고 졸업 후에도 자주 방문하다 보니 15년 가까이를 왕십리에서 보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고깃집들은 최근에 오픈을 한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가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 전부터 가고 싶었으나 갈 때마다 손님으로 꽉 차 있어서 가보지 못했던 이번지 깡통집에 가보았다. 번화가 쪽에서 살짝 빠지는쪽에 위치한 깡통집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다. 바깥쪽 인테리어는 7,80년대 레트로 풍으로 고깃집보다는 포차 느낌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간판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