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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성비 갑! 싸고 맛있는 국내 식당 파헤치기 (682)
소곤소곤도시여행

미세먼지 없이 맑은 공기, 티 없이 파란 하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좋은 5월, 등산하기 좋은 아차산에 매일같이 사람들이 붐빈다. 등산복을 입은 가족, 연인, 모임의 사람들. 가게마다 사람들이 가득한 모습이 보기 좋다. 등산을 하고 나면 노곤해진 몸을 녹일 술 한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예전 유명식당 자리에 생긴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야채 곱창 식당이 있다. 아차산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피자 스쿨 골목 안쪽에 있는 구의 야채 곱창은 위치상 등산객들의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자주 찾는 동네 사람들부터 찾아오는 등산객들까지 저녁쯤이면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것 같다. 넓지 않은 규모 탓에 테이블은 많지 않아 더욱 붐벼 보이는 곱창집. 위치 때문에 처음에 생겼을 때 금방 망하지..

남포동 근처엔 먹을 곳들이 정말 많다. 심지어 골목별로 식당들이 몰려있어 원하는 메뉴에 따라서 동선을 잡기도 매우 편리하다. 자갈치 시장을 필두로 부평 족발 골목, 창선동 먹자골목, 곰장어 골목 등 골목별로 다양한 음식점을 찾을 수 있고, 길거리 음식을 좋아한다면 깡통시장 쪽 시장 음식이나, BIFF 거리 쪽에 쭉 줄 서 있는 포장마차들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우리는 메인 메뉴를 한가지 주문하면 다양한 반찬들이 제공되고 리필까지 가능하다는 곳이 있어서, 위에 언급된 방면은 아니지만 남포역 7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돌게탕 원조 집으로 유명한 금포나루에 방문했다. 금포나루를 찾아갔으나 비슷해 보이는 식당이 건너편에도 보였다. 돌게탕 원조라고 주장하는 식당이 한 골목에 마주 보고 함께 영..

무림에도 항상 변방에 강호들이 있듯이, 8호선의 끝자락 암사역에도 역시나 숨어있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암사역에서도 한창 떨어져 있는 성경만두요리전문점은 이미 동네에서는 깔끔한 국물과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소문이 많이 나 있는 집이다. 근처에서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시러 오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외벽에도 붙어있듯이 소주가 2,000원인지라 만두전골에 술 한잔 즐기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만두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즐겨먹는 음식중에 하나임을 감안했을 때, 길거리에서 만두전골집을 쉽게 찾아보기는 어려운 편이다. 특히 만두전골을 메인으로 하는 집은 더욱 찾기 어려운데, 성경만두요리전문점은 만두전골을 메인으로 하여 여러 가지 만두가 들어간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전골의 종류는 하얀..

광안리 근처 고깃집을 찾던 중 방문하게 된 고성범 연탄구이. 광안리 해변 근처는 아니고 해변에서 광안리역 쪽으로 가는 길에 있어 해변에서는 약 1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광안리 역 쪽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어느 포스팅에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는 미나리를 준다고 하여 거리가 좀 멀었지만 굳이 찾아갔다, (결과적으로 미나리는 나오지 않았다.) 아파트 단지 옆 조그만한 골목에 위치한 고성범 연탄구이. 원래 알던 곳이거나 목표로 잡아놓고 이동하는 게 아니라면 쉽게 찾기에는 어려운 위치이다. 날이 좋아서 바깥쪽 문들은 다 열려있었다. 밖으로 흘러나오는 고기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다. 전직 야구선수였던 고성범 사장님 이름을 내걸어서 그런지 안에는 야구선수들이 방문했던 사진 및 상패 등이 가득했다. 지금도 현역..

경주에 내려가기 전 여러 정보들을 검색하던 중 제일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던 것은 경주의 밥값이었다. 관광지 근처에 있는 쌈밥 거리라든지 황리단길 등 음식의 판매가를 보면 그 가격 주고 먹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가는 식당 말고, 경주시민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알아보던 중 말똥구리 밥집을 찾게되었다. 일단 식당 앞에 약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시내에 있어 주요 관광지들과도 거리가 멀지 않아 접근성도 크게 나쁘지 않았다. 11시에 오픈을 하는데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어 사장님께 여쭤보니 들어와서 앉아있으면 11시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앉아서 분위기를 살피니 열심히 오늘의 장사 준비를 하고 계신 듯하였다. 메뉴판을 보니 주요 메뉴가 6,..

광안리에서 남포동으로 넘어가면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고민하던 중 영도 쪽의 맛집들을 검색해보게 되었다. 전날 과음으로 매운 음식이 끌리던 중 영도에 매운 짬뽕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검색을 해보니 이미 먹방 유투버나 블로거들이 많이 다녀갔고, '신길동 매운짬뽕'보다 더 맵다는 평들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10시 반 오픈이어서 주말이라 대기열이 있을까 싶어 조금 이른 시간인 11시쯤 방문했다. 별도 주차장이 없어 근처 도로변에 눈치껏 주차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으나 이른 시간이어서 공간에 여유는 있었다. 산동네처럼 좁은 도로들을 지나 올라가니 도로상에 낡은 중국집이 보였다. 허름한 외관은 노포를 좋아하는 나에게 설레임을 주기 충분했다. 손으로 작성하신 벽면 메뉴판의 가격들은 저렴한 편이..